뺀질이 우주군의 한살 이야기.

조회 4678 | 2011-08-16 16:04
http://www.momtoday.co.kr/board/3197

 

 

 

 

 

 

지난 6월 25일!!

저희 우주쿤, 첫 생일 잔치가 있었답니다.

무사히 치루고 나서 긴장도 풀리고, 이래저래 일있다는 핑계로~ 돌잔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초보맘의 첫 돌잔치 준비는 그리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워킹맘 이란, 패널티(?)까지 있어서 그런지 부담감은 더욱 컸었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게도 물어보고, 지인들에게도 듣고~ 

돌잔치 장소 예약을 6개월 전부터 해둬야 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부랴부랴 신랑하고 답사를 다녔답니다.

 

저희 부부 결혼식이 있었던 '노블레스'도 가보고, 새로생긴 웨딩홀도 다녀보고~ 두루두루 다녀봤는데요,

웨딩이 전문이다 보니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인터넷 검색에서 제일 많이 봐왔던, 돌잔치 전문점 <앙셀>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돌잔치 전문점 답게 아기자기한 아기들 턱시도, 드레스 들이 걸려 있었구요~

매니저님도 너무나 친절하게 맞아주셨답니다.

상담받는 내내, 맘속으로 '여기로 정해야 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신랑도 상담받고 나오자 마자

"앙셀로 하자!!" 이러더라구요!!

저희 부부, 앞서 둘러봤던 웨딩홀 다 잊어버리고 <앙셀>로 결정 내렸답니다.

 

<앙셀>의 저렴한 돌상 패키지 상품과 공구시에 할인해주는 혜택!!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음식 이었는데요!!

뷔폐를 이용하기 전에 손님들에게 스테이크가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손님들에게 배고픔을 달래 줄 맛있는 스테이크로 빈 속 채우시고~ 돌잔치 행사 즐기시면서 뷔폐 이용하시면 딱!! 좋겠더라구요.

 

<앙셀> 있는 건물에 극장과 웨딩홀까지 있어서 늘 엘리베이터가 북적거려서 걱정이 컸는데요~

그 걱정을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기에 더욱 <앙셀> 이어야만 했답니다.

 

<앙셀>에는 단독홀로 나뉘어져 있어서 행사할때 북적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중의 장점이랍니다.

로더홀, 하비홀, 씨엘홀, 마지홀, 메르홀 中 저희는 "마지홀"에서 행사를 진행했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늑한 홀이어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행사를 잘 치룰수 있었답니다.

 

행사날 사진 보여드릴게요 ^^*

 

 

<앙셀> 입구앞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된 의자에요.

귀연 곰돌이도 함께 있답니다.

저희는 스튜디오 사진촬영을 따로 부르지 않고요~ 신랑 절친에게 부탁드렸답니다.

손님 맞을 준비하면서 절친분 와이프분과 함께한 사진이에요

 

 

 

돌잔치가 이루어질 장소랍니다.

저는 퓨전 돌상차림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파스텔톤의 꽃들과 케익이 너무 예뻤던 상차림이었답니다.

 







 

 

마지홀 입구 오른쪽으로 손님들이 구경하시게 좋도록 '포토테이블' 이 마련돼 있답니다.

정해주신 사이즈 별로 사진을 현상해가면 당일날 직원분이 알아서 예쁘게 진열해 주신답니다.

 

 

'마지홀'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아늑하게 켜지는 조명과, 알록달록한 풍선들이 '마지홀'의 분위기를 더욱 빛내줬답니다.

 



 

'마지홀' 안쪽에 답례품 진열장과 후식이 마련돼 있답니다.

포토테이블과 마찬가지로, 답례품도 직원분들이 보시는 것 처럼 예쁘게 진열해주세요.

 

 

행사전에 저희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에요 ㅎㅎ

 

 

돌잔치를 재미있게 빛내주셨던 사회자 분이세요.

'웃찾사 개그맨' 이시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보니 익숙한 얼굴인 것도 같구요 ;;

 

 

주변의 조명이 꺼지고, 저희 부부와 오늘의 주인공 우주쿤이 입장하는 순간이랍니다.

멍한 우주쿤과 어색한 미소를 띄우는 저희 부부가 보이네요 ㅎㅎ

 







 

행사가 시작되고,

신랑의 감사 인삿말과 생일축하 노래, 촛불끄기와 케잌 컷팅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던 사진들 이랍니다.

 

 

우주쿤이 잡을 돌잡이 용품들이에요.

청진기, 판사봉, 마이크, 실, 연필, 돈!!

신랑은 돈을, 저는 마이크를 잡기 원했는데 ㅋㅋㅋ



 

어렵게 돈을 집어든 우주에요 ㅎㅎㅎ

돈 집어서 엄마랑 아빠는 좋았는데 ㅋㅋ 우주쿤은 시큰둥한 모습 ㅋㅋ

 

 

쑥쑤러움이 많은 저인지라, 행사 시작전에 사회자님께 감사 인삿말을 신랑에게만 시켜달라고 부탁 또 부탁했는데 ㅠㅠ

알았다고 그러시곤, 행사 시작하자 돌변하셔선 저도 시켰답니다 ㅠ 당했어요 ㅠㅠ

 

 

제 인삿말을 끝으로, 우주쿤 첫돌 잔치는 그렇게 끝이 났답니다.

궂은 날씨에도 와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 올리는 저희 가족이에요.

 

 

행사가 끝나고 포토 타임~~

저희 식구들끼리 한컷!!

 

 

친정 식구들과 한컷~~

더 많은 분들과 사진 찍고 싶었지만 ㅠ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주인공 우주쿤의 컨디션이 별로인지라  ;;

찍지를 못했네요 ㅠㅠ

 

 

초보맘과 워킹맘인 저에게 큰 숙제였던 돌잔치!!

돌잔치 전문점 <앙셀>의 도움으로 이렇게 무사히 치룰 수 있게되어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돌잔치 준비하는 6개월 동안 엄마로써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늘 고민에 걱정이었는데~

<앙셀>과 함께하면서 엄마의 부족한 부분도 메꿔주심에 감사드렸답니다.

 

손님을 맞이할때 엘리베이터의 불편함때문에 손님들에게 간혹 투덜거림을 듣긴 했지만, 즐겁게 행사보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나신후에는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음식으로 승부보겠다는 저희의 생각이 맞아 떨어졌네요.

다른 곳 돌잔치 다녀보신 분들도 <앙셀> 음식 너무 맛있었다고~ 가본집중에 제일 나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안심했답니다.

귀한 손님들 초대해놓고 맛없는 음식 대접하는 건 실례잖아요~ 저희 돌잔치와 함께 음식 맛있었다는 기억까지 안고 갈 수 있게 해준 <앙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드려요 ^^*

 

아직 돌잔치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더라구요.

<앙셀>의 단점인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새로이 더 증축된다고 하니~ 저때보다 더 좋은 행사 치루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잔치 전문점 <앙셀> !! 더욱 번창하셔요 ^^*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