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을 전설입니다ㅎㅎ

조회 1960 | 2018-0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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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한테 들었다 - 은점마을편

아주 옛날에 하나님의 아들이
은점마을 처자에게 반해 하늘의 일은 하지 않고
허구헌날 은점마을 처자랑 노는지라..
하나님이 크게 꾸짖게 되고,,,
철없는 아들은 천마에 구슬을 챙겨..
지상으로 내려오는 중에..
하나님이 알게되고,,, 하나님이 번개로 천마를 때리니..
천마는 바다에 떨어져 ..
돌이 되니
그게 지금 얼굴만 바다위에 보이는 마안도다
(말의 얼굴을 닮았다하여 마안도-가까운 산에가서보면 정말 말의 얼굴처럼보임)
또한 마안도 앞에 구슬이 떨어져...
밤마다 빛을 발하니.. 갈치, 멸치가
그 빛으로 모이게 되고,,
은점마을 주민은 그 때부터 갈치, 멸치를 엄청 많이 잡아 늘 만선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은점마을 특산물: 갈치, 멸치)

사람들은 욕심이 많아,, 만선의 꿈보다 마안도 앞에 떨어져 있는 구슬을 탐하니,, 매일 많은 사람들이 바다 속에 있는 구슬을 가지려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그런데,, 구슬을 잡는 순간 돌이 되니...
지금 은점해변의 많은 몽돌들이 그 때 욕심많은 사람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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