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 속 한국사회

조회 896 | 2022-05-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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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주관식 답변을 키워드로 구분해보면 ‘차별없는 나라’를 언급한 어린이가 2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들의 답변은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과도 일맥상통했다. 설문에 응답한 아이들 10명 중 3명(30.1%)는 우리사회에 ‘빈부에 따른 차별’이 있다고 인식했다. ‘우리 사회에 장애인 차별이 있다’는 답변은 32.5%로 더 높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이 같은 인식의 비중이 48.3%로 훨씬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성차별 인식과 관련해서는 64.7%가 ‘우리나라는 성차별이 없다’고 답했다. 남녀 어린이간에 차이는 3%포인트 정도로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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