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리더스나인] 돌잔치 답사, 예약 후기

조회 5341 | 2012-04-13 09:48
http://www.momtoday.co.kr/board/7105

 

이제 70일밖에 안된 우리 아들, 돌잔치를 어떻게 해줄까 고민했어요.
원래는 가족, 친지만 모시고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저와 신랑이 주변에서 거의 첫결혼이라 베프들 몇몇 추가될 것 같아서 그냥 업체 예약을 하기로 했어요.
둘다 성격이 오래 알아보고 고민하는거 싫어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알아보기로 했어요.

가장 중요한건 교통과 음식!
그외 나머지는 다 비슷하고 스냅이니 그런거 다 생략하기로 했구요.
돌잡이는 해야되는데 한복은 안하기로 했고,
포토테이블도 원래 안하려다가 패키지에 껴있는것 같아서 하기로 했어요.
결국 간소하면서도 음식은 맛있고 정신없는 분위기가 나지않는 곳을 알아보던중!

집근처에 강서 리더스나인이 위치가 좋더라구요.


 

내비게이션이나 네이버 지도에서는 우림블루나인으로 검색하면 되요.
9호선 증미역과 가깝고 이마트 건너편 큰 건물이라 찾기도 쉬웠구요. 친정식구들이 접근하기 쉬운 올림픽대로에서 들어오면 바로구요. 친구들이 의정부, 구미, 인천 에 살고 제 직장은 지방이라 그나마 9호선 라인이 타협점이었어요.

주말 상담예약을 하고 가본 리더스나인 강서점!
근처 하*정원은 작년에 가봤기때문에 비교 아닌 비교가 되었네요.


룸은 천사홀과 전통홀로 나눠져있는데 전통홀 분위기가 아담하고 깔끔해서 여기로 선택했어요.
제일 작은 룸인데도 원탁형 테이블에 43명까지 착석 가능하니 보증인원 35명 이상와도 안심이 되요~


전통홀 포토테이블이에요. 전 이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원래는 9월까지만 인화서비스 해주는데 저는 예약을 빨리해서 기존대로 해준다고 하네요. 따로 하는것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돌잡이 이벤트 참여 세트인데 전통방식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
원래 한복 안 입히려 했는데 이거때문에 아들만 돌복 입히려구요ㅎ


천사홀 제일 넓은 곳이에요~
원래는 천사홀 작은 방 하려고 했는데 앞서 봤던 전통홀이 제 스타일에 맞아서 예약했지만 천사홀도 화사하고 이쁘더라구요. 여름에 깔끔하게 하려면 천사홀도 괜찮은것 같아요. 천사홀에서 전통 돌상도 가능하다 하니 한복입으실 분들은 그렇게 선택하셔도 좋죠~


천사홀 앞에 있는 포토테이블이에요. 크리스탈 액자가 깔끔하게 전시되어 돌 끝나고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리더스나인은 코스요리가 개인별로 주어지고 부페는 부페대로 즐길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작년에 서대문점에 다녀와봐서 코스요리 먹고 굉장히 비싼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렴한 식대에 깜짝 놀랐네요. 코스 시식은 돌 한두달 전이라고 하니 한참 멀어서 아쉬워요ㅠ
부페도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는데 전문 부페 요리집 같은 즉석요리 코너도 있어요


부페 요리 먹고 싶네요ㅠ


결혼식장에서 정신없었던 부페를 먹고 온 우리 부부가 또한번 놀랬던게 부페 세팅이 너무 깔끔해서였어요.
부페만으로도 그 식대가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각 룸마다 수유실이 비치되어있어요. 화장실도 깔끔했구요.
우리 애기 돌잔치에 수유할만한 아이는 없지만 대부분 돌잔치에 비슷한 친구, 또래가 오는 것을 감안할때 너무 편리한 것 같아요.
기저귀도 편히 갈 수있고 옷걸이도 있어서 급하게 옷 갈아입을때 사용할수 있어요.
저도 상담 끝나고 울아들 젖먹여야 되서 정리중인 룸의 수유실을 이용한거랍니다. 다른 곳은 공동으로 이용해서 불편했었거든요.

이렇게 둘러보고 계약을 했는데 너무 성급했나싶지만 워낙에 교통과 음식이 좋아서 남편이 오케이 했어요ㅎ
세부적인건 다 비슷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으니까요~
그래도 장소가 결정되서 마음이 편하네요^^
빨리 시식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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