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건이

조회 1678 | 2012-07-19 21:36
http://www.momtoday.co.kr/board/8979
흥건이가 결혼했다.

 

첫날밤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어떻게 해야 돼?"        "

 

뭘 어떡해? 우선 씻어."   

 

  흥건이는  형이 시키는 대로 샤워를 했다.

 

 

"형 다 씻었는데.........."     

 

 "그럼 불 꺼."   

 

  "불 껐어,"       

 

"그럼 침대로 가서 박아~!," 

 

 


홍건이는 어둠 속을 더듬거리며 침대를 찾다가 
 

그만 넘어지는 바람에 침대 모서리에 코를 박았다.   

 

 

"형! "박으니까 피가 나와."   

 

  응 "잘했어! 이제 전화 끊고 하던 대로 계속해."   

 

  그날 밤 흥건이의 코는 완전히 작살났다 .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