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9 23:42
D+257
9개월인 된 우리 지환이 진짜 많이 컸어요 이제 배밀이 따위는 안해요 꼭 두 다리로 기어다니죠 그리고 이제 잘 서있어요 뭐든지 잡고 서 있어요 소파 티비다이 걸음마보조기 아기체육관 모두 제 서있기 도구죠 그리고 이제 낯가림도 해요 집이 아닌곳을 가면 계속 두리번거리고 낯설어해요 그 전엔 누구든 만나면 미소천사였는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빤히 쳐다보죠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게 눈에 보여요 엄마는 너무 신기해요 너 엄마 뱃속에서 점이었자나
점이었던 아가가 잘 자라고 있어서 엄마는 넘 신기하고 넘 고마워요 애기 오늘도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