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23:09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선지
아침에 일어나면 춥다며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아하는 서율이에요...  ㅎㅎ

따뜻하게 입혀 출근하는 중이에여...
꼭 저 집 저 문틈에 쏙 들어가서는
엄마 우리 서유리가 어딨지? 해 봐...
하는데 매번하는 거라 귀찮기두 하구
빨리와 마미 혼자 간다... 하구 가다가
오늘은 조용히 따라가 웍!!! 하구
놀라게 했더니 눈이 눈이 ㅋㅋ
서율이 출근 길~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양로원? 쉼터? 같은 곳이 있는데 하얀색 삐까한 벤츠가 서 있어 뭐지? 싶어 쳐다보니 뒷자석에서 백발의 할머니 한 분이 내리심... 운전자를 보니 중년?정도 여자... 차에서 내리지 않구 할머니가 벨 누르는 걸 보자마자 쌩~출발하는 거 보니 딸인가? 싶음!!! 바라보는 내가 더 씁쓸한 건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