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 방해하는 임신 중 증상

조회 2392 | 2013-04-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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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 방해하는 임신 중 증상
임신중독증
임신 중 특별한 원인이 없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나 부종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부종만 생길 때는 크게 문제될 게 없지만 단백뇨와 고혈압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이라 말한다. 주로 임신 후반에 나타나며 뇌출혈, 요독증, 경련, 태반조기박리 등을 일으켜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 본인이나 가족 중에 고혈압이 있거나 지난 임신에서 임신중독증을 경험한 임신부, 고령 임신부, 비만 임신부, 쌍둥이 임산부는 특히 주의하고 자주 진찰을 받는다.

부종 대개 임신 후기에 나타나며,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얼굴이나 손, 다리 등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다리 부종이 가장 흔한데 이는 체액이 몸 아래쪽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가벼운 부종은 앉거나 누워 있을 때 다리를 높이 올리고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마사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에게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임신성 당뇨 임신 전부터 당뇨를 앓았거나 호르몬의 변화로 임신 중·후반기에 발견되는 당뇨병. 전체 임신부의 2~3%에서 발생하며, 인슐린 대사 이상이나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당뇨에 걸리면 임신중독증을 동반해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도 함께 올 수 있으니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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