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랩 활용 방법

조회 1694 | 2013-05-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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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랩은 주로 음식물을 덮어 두는 정도로만 사용하는데 스킨케어와 깔끔하게 일하는데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살림 잘하는 주부들이 추천하는 생활 속 랩 활용법 알아보자.

▶다리에 피로가 쌓였을 때!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오래 걸었다면 다리에 피로가 몰려 붓거나 열이 나게 된다. 이렇게 다리가 피로할 때는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10~15분 정도 족욕을 해준다. 족욕으로 발의 피로가 풀렸다면 종아리가 압박될 정도로 랩을 감는다. 이 상태로 발 쪽에 높은 베개나 쿠션을 두고 다리를 올려두면 다리의 피로가 쉽게 풀린다.

▶발뒤꿈치에 각질이 있다면?
여성들은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기 때문에 발뒤꿈치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살이 굳어 거칠거칠할 때가 많다. 이때는 신경 써서 케어 해줄 필요가 있다. 발은 미지근한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발귀꿈치에 풋크림 등의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그 후 랩으로 감싸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방치한 후 풀어주면 발뒤꿈치가 한결 깨끗하고 부드러워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되 구두를 자주 신는다면 3~4일에 한 번이 적당하다.

▶입술이 많이 튼 상황에서는?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이 있다. 입술이 트는 것 역시 랩으로 관리가 가능하므로 활용해보자. 잠들기 전 입술에 꿀이나 묽은 크림 타입의 립밤을 충분히 바른 후 입술 크기로 랩을 잘라 붙이고 자도록 한다. 립에 묻어 있는 꿀이나 립밤이 다른 곳에 묻지 않을 뿐 아니라 랩으로 씌워져 수분 공급이 더욱 잘돼 한결 촉촉해진다. 자주 할 수 없더라도 일주일에 2~3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몽당 크레파스를 알뜰하게!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사용하다 보면 작아지거나 부러지게 된다. 이렇게 크기가 작아진 크레파스는 아이들의 손을 물들이는 원인이 된다. 손에 묻은 크레파스는 다시 옷으로 묻을 가능성이 높은데 비누로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랩을 작게 잘라 몽당 크레파스에 감으면 아이들이 만져도 잘 풀리지 않는 포장지가 되므로 아이들의 손이 더러워지지 않는다.

▶가루 양념 덜어 담고 싶다면?
봄이 되면서 1박 2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보통 펜션이나 콘도 등에서 묶게 되는데 이 때 음식을 해먹기 위해 기본적인 조미료를 가져가야 한다. 이때 담아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랩에 가루를 덜어 둘둘 말아 준비한다. 이렇게 싼 조미료를 한 곳에 모아두면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깔끔하게 주먹밥 만들기!
먹고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주먹밥을 자주 만들게 된다. 이때 랩을 두 손바닥 크기로 잘라 그 위에 밥을 놓고 주먹밥을 만들어보자. 그냥 맨손으로 만드는 것보다 깔끔한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잘 뭉쳐진다. 또 주먹밥을 만들 때 맨손에 밥알이 붙어 성가실 수 있는데 랩을 활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반찬 냄새를 막아라!
반찬을 담을 때 그냥 밀폐 용기에 담으면 반찬 냄새가 세어 나오게 된다. 이럴 때는 반찬을 랩으로 두 번 정도 꽁꽁 싼 다음 밀폐 용기에 담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혹은 입구 쪽에 랩으로 덮은 후 뚜껑을 덮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물이 있는 반찬을 담을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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