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하게 골라먹이세요 유아음료

조회 1687 | 2013-06-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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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주스, 유기농 과채주스 등 유아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어릴 때부터 챙겨 먹이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과연 내 아이가 먹는 음료는 안전할까? 유아 음료 안심하고 먹이는 방법.
   
많은 엄마들이 탄산음료는 절대 안 먹이지만 유아용 음료 섭취는 대체로 관대한 편이다. 채소나 과일을 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영양 균형을 목적으로 챙겨 먹이거나 무더운 여름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 대신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을 유혹하는 유아 음료는 깐깐하게 골라 먹여야 하는 대표적 식품.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소아비만 등 아이의 건강과 직결되고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아 음료를 고를 때는 성분표시의 원재료와 함량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각종 식품첨가물, 색소, 보존료 등이 들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판 과일주스에는 과일 맛을 내는 첨가물을 넣기 때문에 설탕은 물론 식품첨가물의 섭취량도 늘어난다. 특히 액상과당을 넣은 주스는 설탕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액상과당은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해 설탕 대신 과자, 젤리, 음료 등 가공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넣는다. 천연 과즙이 든 음료나 액상과당 대신 자일리톨, 올리고당 같은 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원재료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섞은 것보다 2~3가지만 섞여 있는 것을 고른다. 어린아이들은 위나 장의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섞인 음식을 먹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사용한 재료가 적으면 알레르기 식품의 함유 여부도 확인하기 쉽다.
 
  당도
당도란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당분의 양을 함유량으로 나타낸 것이다.적당한 당 섭취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지만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면역력 저하, 성장 저하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당분 섭취 제한량은 1~2세 25g, 3~5세 35g이다.
 
  산성도
산성도를 나타내는 pH는 음료 선택의 중요한 기준. 7이 중성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음료는 pH 2.5 수준으로 권장 pH 기준치인 5.5에 훨씬 못 미친다. 이러한 음료를 마셔 입안의 산성도가 5.5 이하가 되면 치아 보호막인 에나멜층이 손상돼 충치가 생기기 쉽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음료를 입에 물고 있거나 빨아 먹기 때문에 충치 발생률이 더욱 높다.
 
  용량 및 하루 섭취량
음료 섭취량은 하루 1~2회 100~200ml 정도가 적당하다. 돌 이전 아이들을 위한 아기용 음료의 경우 용기에 하루 적정 섭취량이 표시돼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알맞은 용량을 먹인다. 또 양이 많은 음료는 컵에 덜어 마시게 할 것. 먹다 남은 음료는 4시간이 지났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공기중에 미생물이 음료에 들어가 번식하기 때문.장시간 외출이나 여행 시에는 아이가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적정 용량의 제품을 고른다.
     
   
아이가 단 음료를 많이 마시면 치아 건강이 염려돼 양치질을 시키게 마련.
하지만 산성도가 높은 음료를 마신 뒤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를 약하게
해 충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음료를 마신 다음에는 물로 헹궈내고 30분쯤 뒤에 양치질을 한다.
 
 
생야채와 생과일을 갈아 만든 ONO2 베이비오 ‘갈아 넣은 야채과일 음료’는 화학첨가물을 빼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유아용 음료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첨가하지 않은 그린라인과 아이들 성장에 좋은 영양분을 강화한 레드라인으로 아이의 체질에 따라 골라 먹이도록 했다.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설탕, 색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야채와 과일을 적정 비율로 혼합해 당도는 낮추고 pH는 4.5로 높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치아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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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첨가 제품을 먹인다
음료 용기의 성분표시를 보면 원재료와 첨가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내용을 살펴 무첨가 제품인지, 원재료는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 무첨가 제품은 대부분 빨간색 글씨로 무첨가, 무색소, 무방부, 무향료 등이 강조되어 있다.
• 안전마크를 살핀다
제품 패키지에서 무농약 인증, 유기농 인증 등 건강한 제품인지 판단할 수 있는 안전마크를 확인한다.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표시가 있는 제품이라면 생산 과정까지 믿을 수 있다.
• 알레르기 표시 문구를 확인한다
아이에게 식품알레르기가 있다면 제품 구입 시 알레르기에 관한 표시 문구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음료가 생산된 라인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달걀, 토마토, 게, 복숭아, 대두 등의 재료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제품 패키지에 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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