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 주스, 유기농 과채주스 등 유아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어릴 때부터 챙겨 먹이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과연 내 아이가 먹는 음료는 안전할까? 유아 음료 안심하고 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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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섞은 것보다 2~3가지만 섞여 있는 것을 고른다. 어린아이들은 위나 장의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섞인 음식을 먹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사용한 재료가 적으면 알레르기 식품의 함유 여부도 확인하기 쉽다.
당도란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당분의 양을 함유량으로 나타낸 것이다.적당한 당 섭취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지만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면역력 저하, 성장 저하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당분 섭취 제한량은 1~2세 25g, 3~5세 35g이다.
산성도를 나타내는 pH는 음료 선택의 중요한 기준. 7이 중성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음료는 pH 2.5 수준으로 권장 pH 기준치인 5.5에 훨씬 못 미친다. 이러한 음료를 마셔 입안의 산성도가 5.5 이하가 되면 치아 보호막인 에나멜층이 손상돼 충치가 생기기 쉽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음료를 입에 물고 있거나 빨아 먹기 때문에 충치 발생률이 더욱 높다.
음료 섭취량은 하루 1~2회 100~200ml 정도가 적당하다. 돌 이전 아이들을 위한 아기용 음료의 경우 용기에 하루 적정 섭취량이 표시돼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알맞은 용량을 먹인다. 또 양이 많은 음료는 컵에 덜어 마시게 할 것. 먹다 남은 음료는 4시간이 지났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공기중에 미생물이 음료에 들어가 번식하기 때문.장시간 외출이나 여행 시에는 아이가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적정 용량의 제품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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