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 (0 - 5개월)
모빌은 형태가 명확하고 색이 분명한 것을 선택하세요. 아기 눈에서 약 30-35cm 떨어진 곳에 약 40도 정도 기울여 걸어주고 살짝 살짝 움직여 줍니다.
아기는 모빌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부지런히 시선을 움직입니다. 시각이 자극되면 두뇌 계발 및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어요. 시각 발달은 아이의 지능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학습의 첫 단계는 바로 시각을 통해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모빌은 아기의 시각을 자극해 두뇌가 발달하도록 해 줍니다.
말걸기 (0-11개월)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 때 아기에게 계속 이야기를 해 줍니다.
“기저귀가 젖었구나, 엄마가 갈아줄게”,“배고프지? 우유 먹자”등 일상적인 상황을 말로 표현합니다.
아기는 만 4~5년 내에 평생 사용할 언어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게 됩니다. 신생아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언어 발달에 무관심하게 되면 언어 잠재력을 계발시키기 힘들어집니다. 아직 옹알거리는 것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지만 아기는 엄마의 소리를 듣거나 물건을 보고서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손뼉치기 (0-2개월)
아직 아기는 양 손바닥을 맞춰서 손뼉 치기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엄마가 아기 손을 붙잡고 짝짜꿍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게 합니다.
양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손 전체에 기분 좋은 자극이 전해지게 합니다.
아기는 외부 자극에 대해 즐거운지 기분 나쁜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면 반복하기도 합니다.
0~3개월 사이에는 같은 자극을 여러 번 반복해야만 감각 기관이 꾸준히 반응하고 발달합니다. 아기의 지능 발달을 위해서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잡아라 (0-3개월)
준비물: 숟가락, 볼펜 등 아기 손 안에 들어가는 작은 물건
먼저 아기에게 가장 친숙한 엄마의 손가락을 쥐여 줍니다.
다음엔 숟가락, 볼펜, 말랑말랑한 것, 까칠까칠한 것 등 다양한 물건을 번갈아 가며 쥐어주어, 촉감을 자극해 줍니다.
아기는 무언가 손바닥에 닿으면 본능적으로 그 물건을 쥐려고 합니다. 아기의 본능적인 반사 운동을 이용해 다양한 촉감을 느끼게 해 주면 감각 기관이 발달해 지능 계발에도 도움이 됩니다.
움직이는 사람 쳐다보기 0-2개월
아기 앞을 왔다갔다 하거나, 머리를 이쪽, 저쪽으로 움직여서, 엄마의 움직임을 쫓아서 쳐다보는지 잘 살펴봅니다.
엄마가 움직이는 동안 아이가 쳐다보도록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말을 걸고 웃거나 딸랑이 등을 흔들어 보면 좋습니다. 아이 가까이에 다가가는 동안 말을 걸고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이와 눈이 마주치면 계속해서 아이를 칭찬해 줍니다.
아이가 움직임을 따라가며 쳐다보는 것에 익숙해지면 거리를 점점 더 멀리해서 왔다 갔다 해 봅니다.
아기는 엄마와 함께 하면서 외부세계는 다정하고 믿을만한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반응 끌어내기 0-2개월
엄마가 말을 걸면 아기의 눈은 더욱 커지고 느릿느릿하긴 해도 분명히 엄마를 보고는 옹알거리게 됩니다.
엄마도 옹알이를 흉내내고 아기가 옹알이로 답해 오는 걸 기다려 보세요.
마치 엄마와 아기가 옹알이를 주고받으며 노래하는 것처럼 해 봅니다.
엄마의 목소리와 얼굴, 그리고 손길은 사회적인 자극의 시작입니다.
이런 자극을 좀 더 다양하게 해줌으로써 아기와 엄마 사이에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우유 잘 먹이기 (0-8개월)
아기가 칭얼거리면 우유 먹기 싫어하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 아기는 밥보다는 주변 환경을 익히고 배우고 싶어한다는 신호로 생각해야 합니다.
품안에서 우유를 먹일 때 아기가 주변환경을 관찰할 수 있게 포근히 안아 줍니다.
이 시기는 다양한 활동과 주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 시기이므로 먹는 일 역시 좀 더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게 해 봅니다. 아기가 주변 환경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유동식을 먹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많은 엄마들은 아기의 이런 행동을 모유가 먹기 싫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기는 여전히 먹는 동안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밥 먹는 시간 동안 더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주변에 관심을 갖는 행동은 자립을 향한 첫 도약입니다. 엄마는 이런 행동을 발전하는 변화로 여김으로써 아기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아기가 우유를 먹는 동안 주변을 맘껏 관찰하도록 해 보세요. 아기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먹이는 전쟁을 치르지 않고도 좀더 편하게 아기의 발달을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거울보기 (1-8개월 )
준비물: 거울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 앉거나 서서 거울 속에 있는 아기를 가리킵니다.
“저 안에도 우리 아기가 있네.”하는 식으로 말을 걸어 아기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아기가 거울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에는 거울 속에 비친 엄마의 얼굴을 보게 해서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세요.
4개월 쯤 된 아기는 자아 인식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는 아기용 손거울을 주어 혼자 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는 거울을 통해 처음으로 자기 모습을 완전히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거울 속에 비친 낯선 인물에 대해 두려워하고 이상해 하지만 점차 호기심이 발동하고 그것이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거울 놀이는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사고력과 탐구심 등을 길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림카드 보기 (1-5개월 )
준비물: 물방울, 줄무늬, 체크 등 패턴이 그려진 그림 또는 카드
아기에게 색깔과 패턴이 명확한 그림을 보여줍니다. 물방울무늬, 줄무늬, 큰 바둑판무늬 등의 그림을 보여주세요.
아기를 안은 상태에서 그림을 바닥에 놓고 아래쪽을 보게 하거나, 옆에 두고 아기를 똑바로 뉘어 시선을 옆으로 유도합니다.
아기가 머리를 돌리거나 들도록 자극하여 사물의 윤곽과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세상의 소리 (1-5개월)
준비물: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물건
아기 귀 가까이에 컵이나 종을 대고 수저 등으로 울려 봅니다.
둔탁한 소리, 울리는 소리 등 여러 가지 사물들을 부딪쳐 내는 소리로 아기에게 다양한 소리 자극을 줍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5주 정도가 되면 소리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주위에서 무슨 소리만 들려도 고개를 돌려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보게 되고, 슬슬 엄마 목소리, 종소리, 부엌에서 들리는 소리 등 갖가지 소리를 구별하게 됩니다.
아기는 들리는 여러 가지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기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의미를 알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집중력과 뇌신경이 작용하면서 소리의 의미를 알아내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유연 체조 (1-5개월)
엄마가 아기의 양쪽 어깨를 앞에서 돌려줍니다.
양옆으로 목 돌리기를 각각 2회씩 해 줍니다.
아기의 팔을 손끝부터 어깨까지 3등분하여 툭툭 두드리며 왕복한다.
아기의 양손을 엄마가 잡고 털어줍니다.
이런 유연성 체조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생체 에너지를 극대화시킵니다.
왈츠 음악에 맞춰서 하면 동작이 음악과 맞아떨어져 효과가 좋습니다.
색깔 구경 (2 - 5개월 )
색종이
생후 2개월 정도면 아기는 목을 가누게 되면서 시야도 넓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색깔이 흑백이면서 또렷한 형태들을 보여 주세요.
2개월 말부터는 노랑,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을 보여줍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흰색 카드가 아닌 모빌, 과일, 풍선 등 주변에 있는 사물의 색을 보여 줍니다. 빨강과 파랑, 흰색과 검정 등 반대색을 번갈아 보여 주세요.
아기는 사물에 대한 인식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시선을 끄는 색채로 시각 발달을 도와줍니다.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3 - 8개월 )
준비물: 도화지, 야구공 또는 탁구공
종이를 동그랗게 만 다음 그 안으로 공을 넣어 통과시킵니다. 반대쪽으로 공이 나오게 하세요.
몇 차례 반복해주면 아기는 한쪽 구멍에 공을 넣으면 다른 쪽 구멍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는 원하는 물체를 눈으로 쫓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공처럼 움직임이 있는 것을 갖고 놀도록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사물의 움직임 뒤에는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익히게 됩니다.
얼굴에서 도형 찾기 (3개월 - 8개월 )
준비물: 잡지, 가위, 풀
잡지에서 얼굴 사진이나 그림을 오려서 벽이나 스케치북에 붙입니다.
엄마가 손가락으로 사진의 눈, 코, 입을 가리키며 "둥근 눈이 두 개, 세모난 코가 한 개”라고 말해 줍니다.
얼굴에 있는 눈, 코, 입의 모양을 도형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모양과 크기에도 구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촛불 잔치 (연령: 3-8개월)
준비물: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초
생후 수개월 동안은 직접적인 학습보다는 학습을 위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촛불로 아기의 시선을 끌어보세요.
빨강, 노랑, 파랑색 등의 색깔이 있는 초라면 더 좋아요. 아기 앞에 놓고 10초 정도 보게 한 다음 촛불을 끕니다.
촛불을 끄고 켜는 것을 2~3번 정도 반복해 봅니다.
촛불의 불빛이 아기의 시선을 끌어 집중력을 길러 줍니다.
옹알이 따라하기 (3-11개월)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눈을 맞추며 아기의 소리를 그대로 내봅니다.
그런 다음 아기가 내는 소리와 높낮이는 같게, 소리는 아기와 다른 것으로 바꿔 내봅니다.
생후 4개월까지는 아기는 큐잉(옹알이 이전 단계), 울음 등으로 의사를 표시합니다.
말을 하기 전 목소리를 내기 위한 훈련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 엄마는 아기가 내는 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 완전한 문장으로 답해 줍니다.
또 아기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장가나 동요 등을 불러줍니다.
아기의 옹알이에 엄마가 다양한 음성으로 반응해 주는 것은 엄마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합니다.
소리나는 방향은? (3-5개월)
준비물: 알람 시계
2개월 정도가 지나면 아기는 목을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아기 머리 주변에 시계를 놓고 알람 소리를 들려줍니다. 소리 나는 방향으로 아기의 고개가 돌아갑니다.
청각 자극을 주는 것과 동시에 아기의 목, 어깨 근육 운동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주먹을 줬다 폈다 (3-5개월)
① 엄마가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손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② 잼잼잼을 하면서 주먹을 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따라 해 보도록 합니다.
③ 손바닥을 쫙 펴서‘보’를 보여주고 아이와 손바닥을 마주칩니다.
④ 아이가 엄마의 손동작을 따라하도록 유도하고 쥐었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이 시기 아기에게 손을 많이 움직이게 하는 것은 두뇌와 손의 조화, 협동 능력을 증진시키고 두뇌의 발달을 돕습니다.
데굴데굴 구르기 (3-5개월)
준비물: 촉감이 다른 이불 몇 개
① 아기를 기저귀까지 벗긴 채로 뉘어놓고, 좌로 우로 살짝 구르게 해보자.
② 엄마의 손이 닿는 느낌, 손에 힘이 주어지는 느낌, 몸 전체가 이리저리 굴려지는 느낌 등을 통해서 피부 자극이 이루어진다.
③ 보다 효과적인 자극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바닥에 깐 이불을 여러 가지로 바꾸어보자.
찬 느낌, 꺼칠한 느낌, 포근한 느낌의 이불 등바닥에 깐 이불을 바꿔주면, 온몸으로 다양한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다.
시계놀이 (3-8개월)
준비물: 알람시계
① 시간을 알려줄 때마다 소리가 나는 시계를 준비합니다.
② 시계가 종을 울릴 때마다 그 수만큼 손뼉을 쳐서 소리를 내줍니다.
③ 아이의 겨드랑이 사이로 엄마가 손을 끼워 시계의 추처럼 몸을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④ 시계 종소리에 맞추어 몸을 흔들어 주면서 두시는 두 번, 둘이라고 말해준다.
몸을 좌우로 흔드는 과정에서 전신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엄마와의 스킨십을 즐기기에 좋은 놀이입니다.
타월 미끄럼 (3-8개월)
준비물: 대형 타월
① 아이 몸이 다 들어갈 정도로 큰 타월을 준비합니다.
② 엄마와 아빠가 양쪽에서 타월 끝을 잡아 그네를 만들고 아기를 태웁니다.
③ 아이와 눈을 맞추며 부드럽게 흔들고 말을 겁니다.
④ 흔들흔들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흔들어 줍니다.
엄마, 아빠와의 신뢰감을 쌓아가고 아기 몸의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까꿍놀이 (3-8개월)
준비물: 수건 또는 이불
1. 아이가 엄마를 쳐다볼 때 수건이나 이불로 엄마의 얼굴을 가립니다. 손바닥으로 가려도 좋습니다.
2. 이때 "엄마 없네"를 외치고, 다시 "엄마 다시 나왔다! "하고 하며 얼굴을 가린 물건을 치워 얼굴을 보여줍니다.
얼굴을 가리는 순간은 잠깐 동안에 불과하지만 엄마와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훈련이 됩니다.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분리불안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기야, 우유 좀 봐 ! (6 - 8개월 )
준비물: 우유가 든 젖병
① 우유를 먹일 때 양이 점점 줄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② 처음에 우유를 먹일 때 아이에게 보여주면서“우유가 가득 찼네”라고 말합니다.
③ 먹으면서 중간에 “반이나 먹었네”, 다 먹고 나서는“하나도 없네”라고 말해 줍니다.
사물의 양을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물의 적고 많음, 양에 대한 개념을 익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필름 통 블록 두드리기 (6-11개월 )
준비물: 필름 통 4개, 다양한 색의 시트지나 색종이, 가위, 풀
① 필름 통에 색색의 시트지를 붙여 필름통 블록을 만듭니다.
② 필름 통으로 만든 블록을 손에 쥐고 "빨간색 하나, 이쪽에는 파란색 하나”라고 말해 주세요.
③ 블록을 부딪치며 소리가 나게 자극을 주고 “하나, 둘”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서로 다른 색깔을 통해 사물의 특징을 인식하고 기초 수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퍼즐놀이 ( 6개월 이상)
준비물: 3- 5조각 퍼즐, 상자 퍼즐, 입체 퍼즐 중 아이 수준에 맞는 것으로 선택
① 퍼즐조각으로 놀기 -처음 퍼즐을 주면 조각을 들고 다니거나 손에 쥐고 노는 것부터 시작해요. 이 단계의 퍼즐은 모양이 뚜렷하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아이가 퍼즐 자체에 익숙하게 해 주세요.
② 퍼즐의 개념 알려주기 - 아이가 퍼즐조각에 익숙해지면 엄마가 " 조각을 여기에 끼워볼까?" 하고 퍼즐놀이를 유도합니다. 엄마가 먼저 퍼즐을 맞추는 시범을 보여주면 아이는 퍼즐을 끼우는 것에 흥미를 보이게 되지요.
③ 상자 퍼즐 끼우기 - 장 단순한 퍼즐은 상자형의 모양틀에 단순한 조각을 끼우도록 돼 있는 것이랍니다. 다양한 원색으로 칠해져서 시선을 끌고 조각을 넣으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④ 입체 퍼즐 가지고 놀기 - 각기둥, 원기둥, 삼각기둥 등 다양한 모양의 입체도형은 아이가 공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멍이 뚫려 있거나 도형을 끼우도록 된 퍼즐 등을 이용해 아이가 새로운 형태에 관심을 갖도록 해 주세요.
퍼즐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조형감각을 익히는 데 둘도 없는 교구입니다 . 손에 물건을 쥘 수 있게 되는 생후 7개월부터 퍼즐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조각을 맞출 수 있는 본격적인 퍼즐놀이를 하기에는 이르기 떄문에 한 조각짜리 퍼즐과 커다란 통에 도형을 끼워 넣는 끼우기 퍼즐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사물 관찰하기 (6-11개월)
준비물: 나무 블록, 나무 구슬, 레고 블록, 쟁반
① 바닥에 여러 가지 나무 블록을 흩어놓고 둥근 블록을 골라서 쟁반 위에 올려놓습니다.
② 아이에게 둥근 블록을 양손으로 자세히 만져보게 합니다.
③ 이때 장난감을 사각 모양, 구슬, 레고 블록 등과 같이 각각의 차이가 확실하게 다른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④ 장난감을 던져보아서 구르는 것과 구르지 않는 것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다양한 색과 형태를 관찰해 보면서 시각 발달을 도와줍니다.
가족 사진 구경 (6-8개월)
준비물: 가족사진
1.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가족들의 얼굴을 가르쳐 줍니다.
2. 익숙해지면 사진을 보고 아이에게 가족들을 찾아보게 합니다. 사진을 보며 옛 이야기를 해주어도 좋습니다.
가족의 얼굴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낯선 얼굴과 친숙한 얼굴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사진 속의 엄마나 아빠의 얼굴을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덜 친숙한 얼굴에 비해 더 오래 바라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음과 모음 (6-8개월)
1. 아~, 에~, 이~, 오~, 우~'와 같은 소리를 재미있는 입 모양과 표정을 담아 말해 줍니다.
2. 엄마 손가락으로 아기의 입술을 부드럽게 열고 닫아줍니다. 모음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면 '마마마마마, 바바바바바'같은 자음으로도 소리를 내 줍니다.
기본적인 모음을 반복해 말해 줌으로써 소리의 변화를 알게 됩니다. 자음을 발음해 주면 아이에게 옹알이를 유도해주어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힘껏 공 끌기 (6-8개월)
준비물: 공, 끈
① 공에 끈을 달아서 아기의 눈 앞에서 흔들어줍니다.
② 의도적으로 아기의 손에 닿게끔 방향을 맞추어 흔들면, 아기는 공을 꽉 잡는다.
③ 이때 엄마가 끈을 잡아당기면서 아기와 힘 겨루기를 해봅니다. 아기는 쥐는 힘이 강해서 엄마가 잡아당기는 만큼 강하게 쥐고 흔들게 됩니다.
④ 아기는 더 강하게 쥐려고 공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적지 않은 자극이 전해집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손은 끊임없이 허우적거리며 움직이지만, 아직 운동능력이 발달하지 못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쥐지 못 합니다. 쥐는 힘이 강하지만 자꾸만 빨아보려는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놀이입니다. 손의 쥐는 힘을 길러주고 반사 신경을 발달시켜 줍니다.
아빠 언덕 넘어가기 (6-8개월)
① 아빠와 아이가 나란히 누운 뒤 동시에 한 방향으로 구릅니다.
② 그런 다음 갑자기 아빠가 구르기를 멈추면 아이는 계속 굴러 아빠의 몸을 넘어갑니다.
굴러 넘어 가면서 회전 감각을 익히고 시신경과 방향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보물 찾기(6-8개월)
준비물: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①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골라 아기 앞에 보여준 다음 아기가 보는 앞에서 장난감을 숨깁니다.
② 아기에게 “우리 아기 공이 어디로 갔지?” 하며 찾는 시늉을 하고 아기가 직접 장난감을 찾도록 합니다.
아기는 나름대로의 판단에 따라 갑자기 장난감이 없어진 곳으로 가서 장난감을 찾으려 합니다. 눈에 띄지 않고 숨겨진 물건을 찾는 과정은 아기에게 인내심과 더불어 사고력을 길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뼉 따라치기 (6-11개월)
① 엄마가 다양한 리듬으로 박수를 칩니다. 이때, 입으로도 소리를 내줍니다.
② 아이가 듣고 보게 한 뒤 그대로 따라하도록 합니다.
시각과 더불어 청각훈련을 시켜 줍니다. 시각과 청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행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단계에 유용한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