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4가지 칭찬 비법

조회 2307 | 2013-06-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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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4가지 칭찬 비법


 

01 칭찬의 초점을 아이에게 맞춰라
 “엄마는 네가 공부 잘하는 맛에 산다.”“네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엄마 기 살려주는 일이다.”아이를 칭찬하거나 야단칠 때, 아이의 행동과 성취 정도에 따라 부모의 존재감이 좌우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정신적 결핍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러한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을 주어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결과에 대한 부모의 만족도에 중점을 두지 말고 아이가 그만한 성취를 하기까지 노력한 과정과 아이 스스로 느끼는 기쁨, 자랑스러움에 중점을 두어 칭찬하자.

 

02 재능보다 노력을 칭찬하라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나 어떤 분야에 재능을 보일 때 ‘우리 아들은 원래 똑똑하니까’라고 칭찬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과신하여 노력을 덜하려는 심리를 가지게 된다. 날 때부터 완벽한 재능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좋은 머리를 타고났어도 노력 없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이가 성취해낸 업적을 타고난 능력으로 평가하지 말고 아이의 노력과 연결 지어 칭찬하는 것이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03 칭찬에도 눈높이가 필요하다 
 “넌 천재야” “넌 매사에 완벽해” 등과 같은 칭찬은 매우 경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실현 불가능한 표현이다. 모든 면에서 ‘천재’이고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은 아이에게 완벽하다고 칭찬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완벽하다고 믿고, 완벽하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이러한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부모의 높아지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린다. 아이를 칭찬할 때 최고를 의미하는 단어는 피하자. “넌 노력을 많이 해” “넌 사람들에게 친절해” 등과 같이 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바꿀 수 있고, 아이의 힘으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며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여유를 줄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04 참는 아이, 칭찬하지 마라 
아이가 때에 따라 “싫어” “안 돼”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거절의 말을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거절의 말을 들었을 때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커다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다른 아이와 정당한 다툼이 있었을 때도 “우리 딸은 착하니까 네가 참아라”와 같은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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