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전염병 비상, 물놀이 후 발병률 증가…청결 유지가 최우선”

조회 1641 | 2013-08-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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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전염병 비상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 중 눈병, 볼거리, 홍역 등

 

전염병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피서객이 증가하며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한 후 유행성각결막염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발생한 눈병이라고 해요.

또 홍역이나 볼거리, 수두 같은 전염병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엄태훈 여의도 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접종을 권장하는 시기가 지나면 항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며 “접종률이 많이 떨어지면 전국적으로 질병 자체가 크게 유행할 수 있다”고

 

조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전염병이 손이나 호흡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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