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3백 년 된 금목걸이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보물선 인양업체 직원 에릭 슈미트씨는 지난 주말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20미터 길이의 금목걸이와 금화 4개 등을
발견했습니다. 금은 3백 년 전 허리케인에 좌초된 스페인 범선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금이 3백년 전 페루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가로 35만 달러,
약 3억 8천 5백만 원어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로리다 앞바다는 지난 1715년 금은보화를 실은 스페인 범선 11척이
잇따라 침몰해 보물의 해안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