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 나에게 프로포즈 한 그곳 ^^
남친과의 결혼을 3개월 정도 앞두고 있네요.
남친하고 연애는 오래 못했지만
워낙 무뚝뚝한 사람이라 따로 프로포즈 같은건 기대도 안했어요.
그가 나를 데리고 간곳은 바이빕스인데요.
난생처음 가보는 럭셔리한 분위기~
거기에 귀여운 여인 영화가 생각이 날만큼~
로맨틱한 그곳에 남친이 저를 데리고 갔답니다.
립아이 스테이크에요.
사실 가격이 조금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남친의 눈빛이 그냥 시키는 대로 ㅋㅋ 해 라는 거 같기에 가만히 있었죠.
이렇게 맛있는 부드러운 육질의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본거 같네요.
감자그라탕과 아스파라 거스~샐러드까지
추가메뉴로 시켰는데요.
사실 난생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를정도였지만~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음식도 맛있었지만~
럭셔리한 분위기도 그날을 더욱 멋지게 한거 같아요.
그리고 레드와인 한잔 하면서 사랑한다는 말까지 ㅋㅋ
물론 주중원 처럼 잘생긴 얼굴은 아닌 남친이지만~~
그리고 주중원의 까칠함 대신 ㅋㅋ 무뚝뚝함을 가지고 있는 남친이지만`
프로포즈만은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평생 남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