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응가하는 우리 둘째

조회 4092 | 2013-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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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요즘 밤중 수유 탓일까요?

 

새벽에 자다가 응가를 엄청 많이 해요..^^

 

자다가 응가하고는 불편감 때문에 끙끙 거려서 살펴보면, 젖을 물겠다는게 아니라 응가를 한가득 해서 불편하다는 뜻이죠..

 

새벽에 물티슈로 해결이 안돼서

 

따뜻한 물에 닦이고

 

다시 기저귀를 갈아입히고 재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요즘 들어 그러기 시작했어요..

 

워킹맘이라서 제가 퇴근할 때까지 엄마 찌찌 물어보겠다고 계속 기다리는 아들은

 

아마도 저를 기다리며 많이 보채나봐요..

 

그래서 결국 시부모님께서는 과자도 주고 과일도 주고 이것저것 간식을 먹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하자마자 젖을 물리고, 자기 전에 꼭 물고 자야 하기에 반대쪽 젖을 물리고...

 

과식한 거겠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처음으로 밤중 수유를 끊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저는 워낙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모유 수유 기간이 1~2년 밖이 안되는데 먹이자 주의거든요..

 

첫째도 13개월 넘어서까지 밤중수유도하면서 완모했었기에...

 

둘째도 그러고 있는데..

 

요즘 증상..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시어머님께 제가 퇴근하기 2시간 전에는 가능한 간식을 먹이지 말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밤에 수유를 가능한 안하려고 노력해야겠지요??

 

근데 그게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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