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의 회의감에 대하여...!

조회 2316 | 2013-11-19 14:31
http://www.momtoday.co.kr/board/20991

 

4살, 6살 딸램들 키우는 주부예요~!

 

첫애 갖기 전까지는 직장 생활하다가 임신 사실 알고나선 그만뒀어요..

아이들 낳고 틈틈이 재택근무 하려고 했으나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애들 크면 회사 나가야지 했는데 요즘 청년 취업도 어려운데 경력 어설픈 아줌마 누가 써줄까도 싶고..

아르바이트 같은 것만 하기엔 스스로 성에 안차구 전업주부로만 살자니 자꾸 회의감이 들어요 ㅠㅠ

 

남편한테 진지하게 고민 상담하니까 제가 하고 싶던 일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특수교육쪽 가고싶었다가 접었었다고 얘기하니까 그럼 사회복지쪽 어떻냐고 하네요

그래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딸까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어디에서 공부할까 찾아보다가 에듀윌? 그쪽에도 학점은행제 있는 것 같아서 들어가봤더니

사회복지사 가이드북 무료로 준다고 하길래 얼른 신청했어요 ㅎㅎ 무료라는 말에 빠질 수 없잖아요 ㅎㅎ

가이드북 오면 찬찬히 좀 살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대학만 졸업하면 공부는 끝인줄 알았는데 새롭게 공부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잘 할 수 있게끔 많이 응원해주세요~!

저 같이 전업주부에서 다시 워킹맘을 꿈꾸시거나 이미 워킹맘이신 분들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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