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행지를 가면, 체험관이나, 박물관에 가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어디든 여행갈 때 홈페이지로 체험 코스 다 신청해보고
찾아보고 하는 편이에요. 물론 비용 출혈이 엄청나지만요.
그리고 체험 코스 대부분 어린이용이 많아서 저 같은 어른이는 슬픕니다.ㅠㅠㅋㅋ
대구 여행가서도 근처에 있는 박물관을 들려보려고 해요.
보니까 대구 근대 역사관이랑, 대구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대구 국립박물관이랑 대구 안전체험테마파크가 있더라구요.
(다 보긴 너무 많으니까 괜찮은 데만 추려봐야죠)
일단은 홈페이지 둘러보니까 그나마 약령시 쪽에 있는
한의약 박물관 쪽이 체험할게 많은 것 같아요.
(나머지 박물관들은 아이들 위주로 신청이 가능하네요 ㅡㅜ)
저번에 외국인 분들 데리고 약령시 쪽에 한의약박물관에 가셨다는 글을 봤는데,
옛날 놀이랑 의상, 먹거리 체험도 했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이건 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 있던 체험 사진인데, 만드는거 완전 좋아하니까
꼭 해볼 예정이에요
일단 한방 비누 만들기는 꼭 해보려구요. 미스트랑 립밤 만들기도 있던데
만드는데 10분에서 20분 정도니까 한번에 몰아서 만들꺼에요!
여행 갔다 와서 선물로 주기도 좋잖아요. (물론 못 만들면 나만의 추억으로 간직하면 끝! 하하)
약령시 근처니까 먹거리도 많을 것 같고,
(홍합밥이랑 짬뽕이랑 육개장까지 추천 받은게 엄청나요 뿌듯뿌듯~)
한의약 박물관에서 건강체크 받고 안 좋으면
약령골목 쪽에서 바로 홍삼이나 보약 사 들고 가면 되니까요. 으하하
약령 골목에 한의원도 몰려있다니까 침도 좀 맞고~
보약 말고도, 한방 비누랑 차 같은 거 사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장터 시즌에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한참 남았으니까 쇼핑으로 달래야죠 으하하
친구가 안전테마파크 갔었는데..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꼭 가보라 그래서
거기도 가볼꺼에요. 홈페이지 보니까 체험 코스는 아이들 위주라서 어른이는 할게 없다지만
그래도 가보려구요
안전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건데, 다 커서 애들처럼 이런 깜찍한 체험은 못하겠네요ㅋㅋ
나이 한살 더 먹은게 씁쓸해져요
짧은 하루 일정이라서 하루 동안 둘러보고 오는건데,
박물관 3군데 정도 돌아보면서, 중간중간에 맛집들 찾아 다녀 볼려구요
올라올 때 선물은 아마도 약령시 쪽에서 건강식품들 위주로 사는게 괜찮겠죠?
친구들은 내가 만든 것들로(미안ㅋㅋ), 부모님 선물은 쌍화차 같은 괜찮은 걸로 사야겠어요
의도하지 않은 급 일정이긴 한데, 시간 아깝지 않게 잘 먹고,
체험도 실컷 하고 올꺼에요.
근데 왜 다들 복집을 추천하는지 모르겠어요.
복어를 안 먹어 봐서, 먹어본 사람들은 맛있다는데 괜찮겠죠?
하루 일정이니까 돈이 많이 나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근데 쓴 것만 다해도 얼마인지…아하하하)
대구 쪽에 박물관이나 체험관에 다녀오신 분들은 실 정보 좀 알려주세요.
그럼 계획만 남산같이 짜고 있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