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효능, 나른한 봄철 원기회복에 탁월

조회 4003 | 2014-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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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건강정보] 냉이 효능, 나른한 봄철 원기회복에 탁월

 

 

 

 

 



 

  

 

냉이는 달래, 씀바귀 등 친숙한 봄나물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냉이는 비타민 A와 C,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돋우며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한의학에서는 냉이를 약으로도 쓰는데 주로 지혈제나 자궁출혈, 월경과다 치료제로 사용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냉이는 눈을 밝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조상들은 말린 냉이를 가루 내 먹거나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으로 썼다.

냉이는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의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냉이는 찬 기운의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의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알려졌다.

냉이는 생으로 먹었을 때 본래 그대로의 향긋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지만 소금을 넣은 물에 데치면 씁쓸한 맛을 없앨 수 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해 식감이 떨어지고 물러지므로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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