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월 말에 돌잔치를 앞두고 있는 딸내미 엄마입니다.
첫 아이다 보니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준비하다보니 이제 돌잔치가 열흘이 남았네요.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한 것이 장소 알아보는 일이었는데요.
남편직장이 용인이라 회사 지인들이 수원 남쪽에 사시는 관계로 돌잔치 전문점을 고르는데 지리적 위치가 한정될 수밖에 없었어요. 우선 양재, 강남, 서울역 요 세 군데로 압축을 하고 고르고 고르고 고르던 중(물론... 좋다고 소문난 곳은 전부 들렀지요..ㅋㅋㅋ) 드디어 한눈에 빠~악 하고 들어온 장소가 플래너 서울역점 이었어요!~
위치가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건물이라 서울역 환승센터로 향하는 곳곳의 광역버스들이 모여들어서 교통도 완벽했고요 지하철도 1, 4호선 환승역이다 보니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이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우선 위치가 결정됐으니.... 가격인데요....
저희 부부가 미리미리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ㅎㅎ;;;;; 솔직히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일단 접고 들어갔는데요.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식대랑 음료주류 값을 할인해 주시더군요.(이런 다행일 때가.....)
행사는 때에 따라 많이 바뀌기 때문에 돌잔치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먼저 전화하셔서 확인하시는 센스!!
그리고 상담하시는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홀 안내 및 문의사항에 친절히 응대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계약을 안 하고 나올 수 없더라고요.
플래너는 각 홀 안에 음식이 세팅되어 있어서 다른 홀과 전혀 섞여서 음식을 먹지 않아요. 손님들이 아무래도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시식은 할 수 없다는 방침으로 음식 맛을 먹어보지 못한 것은 아쉽기는 했어요.
그래도 주위 지인들께 들어보니 플래너가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잔칫날에 음식이 맛있어야 손님들이 좋아하시죠.^^
제가 방문한 날은 행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그날 바로 확인은 못했는데 드레스 고르러 간 날에 다시 확인 했을 때에는 깔끔한 분위기에 굉장히 화사해 보였어요. 진행은.... 행사가 진행 중이라 확인을 잘 못했어요..ㅜㅜ;;
행사를 하지 않을 때에는 회의실 의자에 대리석 테이블.. 음.. 뭐랄까 보통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런 것을 기대하잖아요??? 그런 거랑은 약간 멀어 보였는데요.
행사가 진행 중인 홀은 보니 역시 여자는 화장을 해야 하고 행사는 진행을 해야 한다고...ㅎㅎㅎ 달라 보였습니다.
하루에 두 번 행사를 진행해서 홀 내부가 복잡스럽지 않고 주차장도 주차타워가 연결되어 있는데 1층, 1.5층, 2층,.... 구조는 독특했는데요 주차장이 넓어서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1000대가 수용가능하다네요.
저희가 예약한 홀은 B홀인데요. 이 홀은 보증인원 80명에 120명까지 수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첫 아이의 돌잔치라 가장 큰 홀로 예약을 했는데 하고나니 손님 분들이 많이 오실까 하면서 살짝 후회가 되더라고요.
분위기는 계절에 따라 바꾸신다고 하니 방문하셔서 팸플릿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행사가 진행 되지 않거나 진행 중이어서 준비되어 있는 사진은 찍지를 못했어요.
저희도 그랬고 돌잔치 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해서 할인도 많이 받으시고 놓치는 것 없이 스트레스 덜 받고 준비 잘 하셨으면 합니다.
돌잔치 준비하시면서 플래너를 생각하고 계신 맘님들 계시면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올려요~
즐거운 돌잔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