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물어보면, 답하기 어려웠던 말
좋아하는 이유가 없어서도
좋아하지 않아서도 아닌
단지 아직,시간이 멀리 흐르지 않은 탓
사랑하는 연인도
사랑하는 가족도
사랑하는 친구도
가장 가까이 있을 때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곁에 있을수록 슬쩍 몇걸음 물러나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등잔 밑의 행복을 잡는 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