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떳다' 가족 캠프 떠나볼까?

조회 2260 | 2011-05-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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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영캠프가 마련된다.

바쁜 직장생활로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부모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싹틔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캠프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28~29일 천안 중앙 수련원에서 가족야영캠프 '아빠의 노래'를 연다.

이 캠프는 자연체험을 비롯해 '아빠는 요리사', '아빠의 노래', '가족 아바타 트레킹' 등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21일부터 7월10일까지 평창수련원에서 요리대회와 추억여행, 자연공예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야영캠프를 4차례 진행한다.

이어 7월15~17일, 22~24일에는 수영과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사랑 래프팅캠프'와 9월24~25일, 10월8~9일에는 스포츠클라이밍과 장기자랑이 마련된 '가족사랑 챌린지캠프'가 열린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홍승수)는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 야외에서 28일부터 1박2일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간식 만들기와 챌린지 활동 등 '별밤 야영캠프'를 마련한다.

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초중 고등학생을 구분해 천문우주와 항공우주, 지구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특성화 캠프를 8월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과 일반인 100명이 나로도 청소년우주체험센터 야영장에서 무료로 천문우주를 감상하고 천체사진 촬영법을 배울 수 있는 '스타파티' 캠프도 28~29일에 열린다.

중앙청소년수련원은 전국 중고등학교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 50명이 함께 활동하는 '아웃도어스쿨'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 참가비는 비장애청소년은 1인당 20만원이며 장애청소년(저소득층)은 5만원이다.

이 캠프는 21~22일 플로어볼, 야간보물찾기 등 레포츠 활동을 시작으로 6월11~12일 텐트설치하기 등 야영활동, 7월 9~10일 암벽등반 체험 등 챌린지 활동, 8월 8~10일 스킨다이빙 체험 등 수상활동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장애청소년 도예캠프'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도예캠프는 장애청소년과 가족 등 20명씩 모두 13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청소년수련원은 위기청소년의 학교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꿈틀 학교'도 11월까지 3박4일 일정으로 7차례로 꾸며진다. 매회 참가인원은 청소년 30명과 청소년 관련학과 대학생 멘토 30명 등 모두 6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청소년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nyc.or.kr)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www.n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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