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없는 아토피 치료 프로그램 '눈길'

조회 2631 | 2011-06-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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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13일 프리허그한의원(www.freehugs.co.kr)에 따르면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져 더욱 증세가 심하고, 유소아기에 비해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특히 요즘은 기온이 30도에 가까워지면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통풍이 안 되는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이나 팔ㆍ다리의 접히는 부위, 땀이 흘러내리는 부위에 더욱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기 쉽다.

한방에서는 몸속의 열과 독소가 과잉생성 되면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오염물질과 세균, 바이러스를 막는 면역체계가 떨어지고 피부 고유의 기능인 방벽, 보습기능을 상실하게 돼 아토피가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아토피는 물론 잦은 감기와 비염, 천식, 원형탈모, 갑상선질환 등이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체질을 가진 환자라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법으로 독소 제거와 면역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관계자는 "몸속의 과도한 열을 진정시켜 피부의 염증, 가려움, 발열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체온면역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질 개선 후에도 남아 있는 피부 증상을 치료하고 아토피피부염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많은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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