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까요?

조회 1454 | 2014-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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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플 때 무작정 전화하는 것보다

 

그 보고픔 가슴속에 꼭꼭 채웠다가

 

못 견디게 그리운 날

 

편지 한 줄 쓰는 것은

 

어떨까요?

 

 

 

자기만 사랑해 달라고

 

어린아이처럼 조르기 보다는

 

다른 이도 사랑 할 수 있도록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주는 것은

 

어떨까여?

 

 

 

아무곳에서나

 

사랑을 속삭이는 것보다는

 

비록 안타깝고 초초할지라도

 

그 사랑 묵묵히 흐르는 침묵으로

 

가슴 속 깊이 간직해 두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때

 

자질구레한 변명이나

 

어색한 웃음보다는

 

시간이 흘러도 기억될 수 있는

 

작은 미소 하나 보여 주는 것은

 

어떨까요?

 

 

 

미안해요 당신 사랑해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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