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 그냥

조회 1240 | 2014-08-11 13:25
http://www.momtoday.co.kr/board/30025

남편과 건망증으로

말다툼을 하다가 머리도 식힐 겸 친정 나들이를 계획합니다

빠스를 타고 고생한 것이 생각나서 택시를 타기로 하고

택시를 타자마자 예의 바르게 인사부터 합니다

 

아줌마 : 수고하심더!!

 

택시기사: 아이고 감사 함더 예 !

아줌마의 오고 가는 인사에 신이 난 기사

 

택시기사: 오데로 모실까예?

 

아줌마 : 일단 자갈치로 갑시더!

 

택시기사: 알겠심더!

택시기사가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아줌마: 저 ~~ 아저씨 내가 건망증이 심해서

그란데에 내가 어디 간다고 했덩꼬?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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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 딱이야~~

언제 탓 능교~~~~!!!!!

 

- 그냥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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