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손님 치르느라 정신없이 보냈더니
비님과함께 스물스물 찾아온 가을
그동안 느끼지 못하고 지냈던 스산함까지 느끼고있어요
좀일찍 주문도 뜸해지고ㅋㅋㅋㅋ 아쉽게 비만 잦아준다면
동네한바퀴하면서 더 느껴보련만.. 다음으로
오늘밤은 그냥 가리게 밑에서 비도 구경하고
바람도 맞으며 청승떨다 눈칫껏 들어가야 겠어요
여기 남해로 이사온지 이제 1년이 돼가는데. .
그래서그런지 더 마음이 씽숭쌩숭하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