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조회 1530 | 2014-08-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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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눈물고인 내눈 보아주는 사람

   마음 한켠 내 걱정으로 기도하는 사람

      고마우면 고맙다고 손잡는 사람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말하는 사람


나의 실패와 성공을 다 품어주는 사람

   꽃이 지는 계절에도 나를 위한 장미를 사는 사람

      하늘빛 아래 눈감고 함께여서 기쁜 사람

         내 삶 있는 동안 찬란한 영광의 빛 함께 누리고 싶은 사람

              나를 나로 봐주는 사람

이런사람 되어 줄래?

이런사람 되어 줄께?


(시와사진 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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