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주인이 숨기고 싶은 술과 안주 칼로리표

조회 2399 | 2014-11-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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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음 피해갈 수 있겠죠 ㅎㅎ

전 술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안주발이 장난아닌지라 ㅎㅎ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식, 동창회, 연말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가고 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던 사람도 연말 모임에서는 다이어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술과 안주 모두 고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의 적임을 다시 한번 인지해야 한다. 술과 안주는 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걸까.

각종 술은 모두 고열량이다. 알코올 1g에 무려 7kcal의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알코올은 타 영양소가 아예 없는 빈 열량 식품으로 지방 소모를 방해하기까지 한다.

포도주 한잔(150ml)은 125kcal로 케잌 한 조각을 먹는 것과 같은 열량이며, 소주 한병(360ml)은 600kcal로 햄버거 1개를 먹는 것과 같다. 생맥주 한잔(500cc)는 185kcal로 닭다리 1개의 열량과 같으며, 위스키 한잔(40ml)은 110kcal로 바나나 1개를 먹은 것과 같다.

이와 같은 칼로리는 어떻게 해야 소비될까.
70kg인 남자가 100kcal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조깅 10분, 달리기 12분, 테니스 12분, 빨리 걷기 33분, 줄넘기 17분을 해야 한다.
만약 맥주 500cc 두 잔을 먹었다면 집으로 가는 길에 1시간동안 빨리 걷기를 해야 소비되는 열량이며, 소주 1병은 여의도 63빌딩을 1회 올라갈 때 발생되는 열량과 같다.

게다가 음주 시 함께 먹는 안주의 열량까지 더하면 음주가 살을 찌우고,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안주의 열량은 1인분 기준으로 골뱅이무침 52kcal, 두부김치 120kcal, 주꾸미볶음 147kcal, 소시지야채볶음 161kcal, 파전 270kcal, 만두튀김 230kcal, 마른 오징어 353kcal, 양념치킨 380kcal, 닭갈비 423kcal, 닭꼬치 500kcal, 부대찌개 510kcal, 돼지고기 보쌈 741kcal이다.

↑ 안주별 칼로리_식품의약품안정처

△ 안주(1인분)열량비교표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피할 수 없는 술자리 상황에서 섭취열량을 최대한 조절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5가지 주의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1. 가급적 1일 적정 알코올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다.
2. 물과 함께 천천히 마신다.
3.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4.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술과 함께 먹지 않는다.
5. 술을 단숨에 비우기 보다는 여러 차례 천천히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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