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나마 느끼는 시간여행

조회 1173 | 2015-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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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서 오래전에 보았던 만화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어릴적 친한 친구를 우연히 다시 만난 듯
반가운 마음이 한참이나 가시질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동네마다 널려 있던 추억들이
이제는 현실에서 먼 기억으로만 남았지만
예전의 그 모습은 바로 만화책 속에 그대로 숨어있었습니다.

때묻은 낡은 만화책 한 권을 보며
어릴적 개구쟁이의 철 모르던 시절과
젊었던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잠시나마 느끼는 시간여행을 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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