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뽀빠이

조회 1363 | 2015-03-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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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기억 속에 영원한 뽀빠이로 기억되는 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상용씨인데요.

그가 과거 모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르침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상용씨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고,
지금도 매스컴을 통해 회자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 였을까요.

'아침밥 한 숟가락을 먹을 때,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해라!'

'생선 한 토막을 먹을 때,
어민들의 노고에 고마워 해라!'

'깨끗한 옷을 입고 나설 때,
근로자의 노고에 감탄하라!'

'깨끗이 쓸린 아침 길을 걸을 때,
너보다 일찍 나와 이 길을 쓸고 간 환경미화원에게 감사해라!'

그리고 마지막 회심의 한 마디는
"이렇게 살면 너의 하루는 건방지지 않을 거야."

부전자전일 테지요.
뽀빠이 이상용씨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MC의 원조 격이었고,
참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시련은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강직한 성격은 주변에 적을 만들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는 바른 생각을 하시며 강직하게 살아가시는
그 아버지의 자식이었기에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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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부부가 됩니다.
그렇게 작은 가정을 이루지요.
아이를 낳으면, 조금 큰 가정이 됩니다.
이런 남편, 이런 아버지가 되고 싶단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이상적인 남편과 아버지가 되기엔 너무 높기만 합니다.
점점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끼는 순간이겠지요.

압니다.
당신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러나 당신은 그 이름도 빛나는 남편이고 아버지입니다.

무거운 어깨의 짐은 당신의 자식이
당신을 닮아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덜어 줄 것입니다.
아내는 그런 당신을 늘 자랑스러워 할거고요.

실컷 자랑스러워하세요.
당신이 있었기에 훌륭한 자식이 지금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 오늘의 명언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 답기는 어려운 일이다.
- 세링 그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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