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으로 청소해야 뭔가개운하고 기분 좋네요~

조회 1583 | 2015-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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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 봄철 이불 진득이 등등
주부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뉴스들을 많이 접하게 되네요..


하루에 한번 청소기 돌리고, 공기 청정기를 계속 가동해도
뭔가 찝찝하고 그런 기분…… 저만 그런가요? ^^;;


TV에서 보니깐 집에서 숨어있는 미세 벌레나 진득이 같은 것들은
베이킹소다 물이나, 식초 물 같은 걸론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기 키우는 집인지라 시중에 파는 세제(?) 같은걸 쓰기도 조금 꺼려지잖아요~


찾아보니, 그런 미세벌레들은 고온 혹은 저온으로 벌레를 죽이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불이나 담요 같은 건 다림질을 가끔 해주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 같은 건 지퍼락에 넣어서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걸레 대신 스팀청소기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매일매일 스팀청소기 돌리는 건 힘들고…… ㅎㅎ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돌렸는데, 요즘엔 이슈가 많아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돌리는 거 같아요!

 

 

사실 쭈그려서 걸레질 하는 거 힘들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일반 걸레도 밀대(?)스타일 걸레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밀대걸레보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걸레판 부분이 회전이 잘돼서
청소하는데 부담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작년인가 친구한테 추천 받아서 장만한 스팀청소기 인대
저기 회색 세모부분 보이시죠?
저게 분리가 돼서 좁은 곳 청소가 가능하거든요!


이제 청소를 시작해 볼게요!

 

 

전원버튼을 켜면 처음엔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한 2~3초 지나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 스팀 청소가 가능합니다!


블랙앤데커 스팀청소기는 바닥 재질에 따라 스팀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저희 집은 모두 장판이라 비닐-타일 모드로 청소해줘요
중간 정도 스팀의 양이 나옵니다.
(대리석 모드가 양이 제일 많고, 나무-합판 모드가 스팀이 제일 약합니다)

 


중간 정도 스팀인데도, 스팀이 엄청 많이 나와요!
처음엔 놀랬어요…… ^^:
이제는 이정도 스팀으로 청소 해줘야 뭔가 청소가 된 기분이에요!

 

 

헤드가 얇아서 저렇게 책장 밑이 닦을 때도 좋고!
회전이 쉭쉭 잘돼서 청소하기 편해요~

 

 

이제는 귀여운 삼각헤드!


막 헤드를 갈아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이
네모헤드 뒷 쪽에 버튼이 있는데 고걸 발로 눌러주면
저렇게 삼각헤드로 분리가 됩니다!


사실 보통 네모헤드는 큰 면적 닦는데 편하지만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하기는 어렵잖아요~
이렇게 작은 헤드로도 청소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구석에 밀어 넣어서 모서리에 낀 먼지도 닦아낼 수 있고요~

 


가구들을 이동하지 않고도 헤드가 작으니
막 밀어 넣어서 청소 할 수 있어 좋아요!


저처럼 미세먼지나 황사에 예민한 분들,
청소 꼼꼼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이 딱 좋아할 만한 기능이에요!!!


저희는 집이 크지 않아서 물 한 통으로도 방 2개 작은 거실 부엌
모두 청소하고, 가끔 물이 좀 남으면 화장실 바닥도 닦아주기도 합니다!
집이 크다면 중간에 물 한번 정도 보충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요즘 햇볕이 좋아 창문 열어놓고 스팀 청소하면
집이 그렇게 보송보송해질 수가 없네요!


비록 미세먼지 황사 가득한 봄날이지만 ㅜㅜ
우리 가족들을 위해 청소하면서 기분전환 같이 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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