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근데 제 두발이 워낙뻐셔서....도저히
허나 살다보니 아픔을 격고 머리칼이 빠지는걸보니
이유야 어찌됐던 도전이라도 해볼껄하는 후회가 드내요
울딸 머리결은 저보다 좋으니...잘 길러 이번엔 꼭 기증에
힘써야 겠내요
어린이 병동 병실.
어떤 여자아이와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는 유난히 머리카락이 긴 아이에게 말했다.
"얼굴도 예쁜 데다 긴 머리카락이 정말 잘 어울리는구나!"
"감사해요! 삼촌.. 조금만 더 자라면 머리카락을 기증할 수 있데요!"
"기증??"
"어린이 암 병동에 기증하면 조금이나마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안 자르고 기르는 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