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편지

조회 2289 | 2016-07-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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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3일에 열어봐!
발신인 테일러 스미스
수신인 테일러 스미스

'오늘 기도는 했어?
비행기는 타 봤니?
다른 나라엔 가 봤어?
닥터 후는 아직도 TV에서 방영해?

- 중략 -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쓰고 나서 10년이 지났다는 거 알지?
살다 보면 좋고 나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야.
그게 삶의 이치이고, 넌 그저 거기에 맞춰 살아야 해.
넌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럼 안녕, 테일러 스미스가.'





미국 테네시 주 존슨 시티에 살던 12세 테일러는
그렇게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20대가 돼서
10대인 자신에게 조언도 많이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소녀는 결국 편지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소녀가 편지를 쓰고 1년이 지나 급성 폐렴으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긍정적인 삶을 살다간 딸의 존재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모님이 발견한 편지를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편지는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적셨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한 번 써보세요.
10년 후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쓸 때만큼은
가장 확신에 차 있고, 희망에 부풀어 있을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말을 그만두고,
그 대신 "이번에야말로"라는 말로 바꾸십시오.
- 스마일리 브랜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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