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판사님

조회 2811 | 2018-06-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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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판사님 ♣
            (실화)

-노인이 빵을 훔쳐 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읍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먹고 싶습니까?''
라고 한마디 던졌습니다.

-이에 노인이 그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사흘을 굶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판사가 이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됩니다.'' 라고 판결을  
내린뒤 방망이를
'땅!' '땅!' '땅!' 첬습니다.

-방청석에서 인간적으로
사정이 정말로 딱해 판사가
용서해 줄 줄 알았는데...
하며 너무한다고 여기저기서
술렁이기 시작했읍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나더니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그리고 다음과같이  
말하는 것이다.  ''그 벌금은  
내가 내겠읍니다.''

-내가 그 벌금을 내는 이유는
그동안 내가 좋은 음식을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나는 그동안 좋은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읍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참회하고 그 벌금은 대신
내어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판사는 ''이노인은
이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읍니다. 그러니 여기모여
방청한 여러분들도 그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댓가로
이 모자에... 조금씩이라도
돈을 기부해 주십시오.
라고했다. 그러자 그자리에
모인 방청객들도 호응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그모금 액이 47달러 나
되었습니다.

-이 재판으로 그 판사는
유명해져서 나중에 뉴욕시장을 역임하게 되었는데 그이름이
바로 ''라과디아''  판사라고
전합니다.

-아깝게도...
이분이 뉴욕시장으로 재직중에
비행기 사고로 순직 하셨습니다

-뉴욕시는...
시내에서 가까운 허드슨강 강변에 ''라과디아'' 공항을 지어~

-오늘도 많은 여행자들은 편안하고
편리한 공항을 잘 쓰면서
이분의 이름을 기리고 있답 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멋진 판사가
주위에 많았으면 좋겠고....

-불우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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