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뭇가지

조회 3070 | 2018-08-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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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무뎌지는 몸과 함께
감성 역시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는
백발이 성성한 나이가 되어도 뛰어난 감성으로
멋진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평생 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했으며,
두 번째 아내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임종을 앞둔 롱펠로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숱한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롱펠로는 정원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사과나무가 바로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사과나무는 보는 것처럼 수령이 오래된 고목인데
해마다 단맛을 내는 사과가 열립니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새로운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뿌리가 깊고 굵은 나무는 더 많은 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가지가 크고 넓게 퍼진 고목은 더 많은 꽃을
더욱 화려하게 피울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겹겹이 나이테를 둘러온
고목의 몸에는 어린나무들과 비교할 수 없는
건장한 가지와 건강한 새순, 그리고 향기롭고 탐스러운
과일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나이테를
꾸준히 키워갈 수 있다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긍정적인 태도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그 어느 것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 매들린 랭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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