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산통

영아산통이란 무얼까요?

영아산통이란 하루에 최소한 세시간 동안 일주일에 세번이상 계속 우는 것을 말합니다.

차분하게 있다가 갑자기 심하게 울어대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다른 아기들보다 변비로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아기들 중 15%~20%정도가 나타나며, 아기가 2~6주 정도 되었을때 시작되어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며, 태어난지 두달정도 지나면 증세가 줄어들며

여섯달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영아산통의 원인>

영아산통은 엄마가 분만하는 데 오래 걸렸거나, 분만 시 경막 외 마취를 했거나, 수술용 겸자를 사용한 경우, 그리고 엄마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영아산통의 증상>

영아산통이 있는 아기가 울 때는 어디가 아픈듯이 울어대며 팔 다리를 몸에 가까이 붙이곤 합니다.

우는 동안에 공기를 많이 들이마셔 배가 부풀고 딱딱해 지며 배에 가스가 차게 되죠.

심하게 울 경우 긴장하게 되어 등을 구부리고 주먹을 꽉 쥐고, 팔을 가슴으로 당기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영아산통 해결방법>

1. 모유를 먹이고 계시다면 수유 자세에 문제가 있는 지 확인 해보세요.

수유자세가 좋지 않거나 배가 부르지 않은 경우 울 수도 있습니다.

수유를 하시는 동안 유제품, 달걀, 초콜릿, 카페인과 같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영아산통을 줄 일수 있습니다.

 

 

2. 분유를 먹이고 게시다면 먹이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지 확인 해보세요.

한번에 먹이는 양을 줄이고 자주 먹이고, 너무 빨리 먹는 경우 젖꼭지의 구멍이 작은 것으로 교체를 해보세요.

 

 

3. 모유나 분유를 먹인 후 반드시 트림을시킵니다.

 

4. 자궁 속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조명을 어둡게 낮춰주고, 자궁에서 들었던 비슷한 소리(백색소음)를 들려주세요.

 

백색소음이란?

모든 주파수를 포함하는 소리로서, 라디오나 TV의 지지직 거리는 소리, 파도소리, 빗소리,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 등을 말합니다.

어른들에겐 아무 의미 없는 소리지만 아기들에겐 자장가나 다름 없나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엄마의 양수속에 듣던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 엄마의 딸꾹질 소리, 트림소리 등을 들으며 소리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이와 비슷한 소리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울음을 그치게 된답니다.

 

 

5. 아기를 움직여 주세요.

영아산통 증세를 보이는 아기들은 움직이면 울음을 그친 다고 합니다.

차를 태워 집근처를 돌던가, 유모차를 태우거나, 아기용 그네 및 흔들침대에거 움직여 주면 증세가 호전 됩니다.

 

6. 따뜻하게 해줍니다.

젖병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배에 살살 문질러 주거나,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켜주면 복부 팽만감이 줄어듭니다.

 

 

7. 특수 분유로 바꿔보세요.

노말락 분유는 신생아 장의 흡수능력에 맞춰 유당의 양을 조절하여 나오므로 가스와 복부팽만감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