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주사 맞고 키가 안커요

조회 5087 | 2022-0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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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주사 4개월째에 키가 너무 안커서 고민하다 중단했는데요..

중단을 결정하기 전 검색도 많이 해보고 주변에도 물어보고 하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고 있다는 걸 알았네요.

아이는 아이대로 이미 고생을 하고 있었고 (주사 공포증이 심한 아이에요ㅜ)

앞으로 키 손실을 생각하니 아찔해서 중단을 결정했어요.

도움이 되실까 하여 퍼온 내용 공유합니다~

 

 


 

 성조숙증으로 초경 늦추는 주사를 맞았을 때 키가 잘 크지 않는 것 같은데

주사의 영향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사치료의 목적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비이상적으로 일찍 활성화된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호르몬은 양면성이 있어,

성호르몬 자체가 뼈의 세포분열을 자극해 길이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성장판이 닫히는 것을 재촉하게 됩니다.

성호르몬이 활성화되는 사춘기가 시작되면

1~2년 폭풍성장하는 시기가 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에요.

그치만 이 과정 또한 성장판이 닫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사춘기가 시작되고 1~2년 정도가 지나면 성장이 느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성호르몬의 양면성 때문에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맞는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어

분비량을 줄이고, 키가 더디 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아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아이들이 초경을 늦추는 주사를 맞는 동안

키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이 경우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주사를 병행하게 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까지 병행하게 되면 치료 기간은 4~6년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성장 주사 치료는 28일 간격으로 병원에서 맞는 성조숙증 주사와는 달리

매일 집에서 부모가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에 대해 어느 대학병원에서 안내하고 있는 내용으로는,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구, 일시적인 당뇨병, 두통, 부종, 구토 등이 있으며,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분별한 주사 치료는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주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나필락시스, 골량을 저하, 부정출혈, 우울증 등 정서적 영향, 주사부위의 동통이나 발진 등을 부작용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때 적절한 치료 방벙은 바로 한방 치료입니다.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

아이의 치료 스트레스 등 주사 치료가 잠재적으로 동반하는 많은 문제들은

한방 치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험이 적용되는 주사 치료를 뒤로하고 본원에서 한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앞서도 이야기했듯, 초경을 늦추는 주사, 즉 성호르몬 억제 주사는 키성장을 둔화시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성장호르몬 투여보다는

안전한 한약치료를 결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약에 대해서도 성분이나 간기능에 주는 영향 등을 걱정하시는데,

저희 서정한의원에서는 허가를 받은 안전한 식물성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동물성 약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성호르몬을 자극하거나, 살이 찌거나,

간수치를 높이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성장 상태, 즉 성장판 개폐 정도나 2차 성징 진행 정도, 골연령,

체지방율 등을 고려하여 각기 다른 레시피의 한약을 처방합니다.

사춘기 속도를 천천히 제어하고 키성장율을 높이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며,

그 효과의 지속성이 매우 긴 이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정한의원 홈페이지(seojung.com)에서 확인

혹은 전화문의(02-515-8585)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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