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철학적인 오후

조회 1633 | 2012-06-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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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 동안 너무 적게 웃었고,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많이 늘었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우리 안에 있으니까..

-하인츠 쾨르너 외 <아주 철학적인 오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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