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 한-말레이시아 교역 및 경제협력 확대 및 공급망 안정 협력 강화 -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 계기 양국 협력사업 점검 □ 제4차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가 11.30.(목) 서울에서 개최되어 양국간 ICT, 스마트시티, 보건, 4차산업 등 주요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경제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수석대표 : (한) 강재권 외교부 경제조정관, (말) 마스투라(Mastura Ahmad Mustafa)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차관보) ※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연혁) (1차) ‘16년 쿠알라룸푸르 → (2차) ’19년 서울 → (3차) ‘21년 화상회의 → (4차) ’23년 서울 □ 강 조정관은 지난 9.6.(수)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한-말레이시아간 경제협력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말 자유무역협정(FTA)과 공급망 양해각서(MOU) 체결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또한, 강 조정관은 할랄 한우를 최초로 수입한 말레이시아가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할랄 식품 수출품목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한국형 전투기 계약은 양국간 방산협력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다목적지원함 및 연안임무함 사업 입찰 참여 관련 말레이시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한-말 정상회담(9.6.) 실질협력 성과) (방산) 한국형 전투기(FA-50) 18대 수출 보험비교사이트순위 계약 체결, (농식품) 할랄 한우 말레이시아로 첫 해외 수출시장 진출 □ 마스투라 차관보는 말레이시아 안와르 정부의 경제고도화 및 포용적성장 전략(“Madani” 전략) 추진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공감하고, 올해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동방정책 협력사업을 ▴방산,▴우주,▴첨단교통,▴청정에너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 1980년대 초 한국·일본을 배우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말레이시아 동방정책은 2014년 첨단 기술 등을 포함하는 동방정책 2.0으로 발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모범적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함 ㅇ 또한, 지난 40여년간 한국에서 이만기 동네한바퀴 서울 영등포 당산 연수받은 공무원 등 약 5,000명에 가까운 말레이시아 인재들이 말레이시아 정·재계에 널리 포진하여 양국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의 초석이 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인적교류 및 협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양측은 그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축적해 온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중점 추진중인 미래·첨단 분야에서의 신규 협력을 확대하면서 호혜적 경제관계를 심화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양국 상공회의소를 통한 민관 협력 확대, 기업 연수등을 통한 인적 교류 확대, 기업 투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 양측은 차기 한-말 경제협력위원회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