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포기했다"던 뱃사공…'불법촬영' 징역살이 중 앨범 발매

조회 1054 | 2024-0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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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복역 중인 래퍼 뱃사공이 출소 두 달을 앞두고 신보를 발표했다.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뱃사공의 새 앨범 'mr****(미스터X)'가 공개됐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X my life'(X 마이 라이프), '개XX끼'를 비롯해 '블링블링', '러너스 하이', '헤드뱅', '봄비 2' 등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X 마이 라이프'에는 "구차하게 구걸 안 해 민심"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교도소 복역 중인 자신의 심경을 담은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피해자 A씨를 불법촬영한 뒤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 판결은 유지됐다.

 

항소심 최후 진술 당시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뱃사공. 그의 출소일은 오는 4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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