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람

조회 1119 | 2013-01-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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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뛰어들아오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서서
소리 치고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
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소리 치더냐?"

그러자 딸이 말했습니다.
"따끈따끈한 군밤이요, 군밤 ! 이렇게 외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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