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다큐프라임 아버지의 성 완전정리!

조회 3635 | 2013-01-24 16:50
http://www.momtoday.co.kr/board/11121

 

 

저희 부부는 요즘 엄마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결혼전에는 아이들을 정말 싫어하던 신랑인지라,

 

과연 자기 아이가 태어나면 잘 보살필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왠걸요. 요즘은 오히려 빨리 우리아이가 생겼음 좋겠다고

 

오매불망 기다리더라고요. ㅋㅋㅋ

 

 

 

아들이자 남자이자 남편이었던 신랑에게 생기는 아빠라는 새로운 이름!!

 

요즘은 엄마아빠도 미리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죠?

 

 

 

그래서 주말마다 신랑과 함께 EBS다큐프라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버지의 성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엄마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은 육아서 <아버지의 성>

 간략한 책 내용소개를 한번 해볼려구요^^ 

 

 

 

EBS 다큐프라임으로 만들어진 책이 꽤 많다지요?

 

저희집에도 아이의 사생활을 시작으로 다양한 육아서가 있답니다.

 

결혼전부터 책으로 육아와 결혼생활을 공부했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아버지의 성 책도 마찬가지로 EBS에서 지난 7월부터 방영되었던

 

동명의 <아버지의 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지난 여름 결혼준비를 하면서 신랑과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봤었는데..

 

남편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고..

 

요번에 책으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구입해보았답니다.

 

 

 

아버지의 성은 1부 부성 본능의 불이 켜지다 / 2부 아빠의 역습

 

3부 좋은아빠 신드롬 / 4부 남자, 그리고 아버지

 

라는 주제로 나뉘어져있어요.

 

 

 

 

 

 

 

진정한 아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애쓰는 많은 아빠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마, 아빠의 차이는 여자,남자의 차이라서 이런 성향이 잘 조화될 때

 

아이는 보다 완전한 사람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빠의 그림과 엄마의 그림을 실험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대체적으로 아빠들이 그린 그림은 포괄적이고 숲을 보는 반면,

 

엄마들은 좀 더 사실적이고 직접적인 그림이 많았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실험에서도 아빠는 이것저것 다양한것을

 

아이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슬쩍 응용해가며 아이에게 제시하기도 하지만,

 

엄마들은 시종일관 위험해!! 안돼!!! 라며

 

원칙에 어긋난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은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어찌보면 단순한 실험이기도 하지만 이것만 봐도

 

아이에겐 엄마와 아빠가 꼭 필요하고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빠의 아주 특별한 변화 부분을 읽어보니 제가 반성할 부분이 많아서,

 

아이를 낳기전 이 책을 읽기를 참 잘했다고 느꼈는데요.

 

 

 

영아기엔 아빠가 자연스럽게 아이 육아에 참여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요. 

 

근데 까칠한 제 성격상 지금도 신랑이 좀 집안일에 부족하다 싶으면,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간섭을 많이 하는 편인데,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신랑이 아이 기저귀도 갈아주고 우유도 타주고

 

목욕도 시키면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이 인내해야겠어요.

 

아기 태어나면 퇴근후 집안일은 제가, 육아는 남편이 하는겁니당 ㅋㅋㅋ

 

 

 

 

 

 

 

 

 

 

 

 

 

 

책속에서는 아빠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아빠육아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러면 아빠를 육아에 어떻게 참여시느냐가 관건일 텐데요..

 

이 책의  핵심은 <아빠 육아는 단순히 엄마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의 관점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려는 기존의 시각에서~

 

아빠, 아니 남자의 관점에서 육아를 다시 바라보게 해 주는 이 책!!

 

어쩌면 이 책이  <아빠육아론> 의 시초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아빠의 아빠에 의한 아빠를 위한 육아!!

 

 

 

남편을 육아에 참여하게 하고 싶으면,

 

먼저 여자들이 남자를 이해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머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 ^^:

 

 

 

 

 

읽을수록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엔 밑줄 쫙~~그어가며 열심히 읽고 있어요.

 

바빠서 정신없는 신랑이지만 매일 보내는 메일 말미에

 

간단하게나마 꼭 읽어야 할 책 문구를 적어서 보내주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보면 아빠가 육아에 잘 참여한 아이는

 

자신감도 있고 안정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아빠에게 먼저 양육을 강요하기보다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 후 남편을 이해하고 나면

 

저절로 아빠가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임신전에 육아서로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인 듯한 아빠의 성!!

 

출산전부터 아이 취학전까지 꽤 유용하게 볼 수 있을듯 해요.

 

 

 

EBS 다큐프라임의 최대 강점인 수많은 실험과 자문연구 및 조사를 통해

 

책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믿음이 가서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에게도 선물로 주려구요~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