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벽보 병풍 만들었어요~

조회 14180 | 2013-02-25 12:14
http://www.momtoday.co.kr/board/11801

사은품으로 받은 벽보는 그냥 벽에 붙였구요,

병풍 만들려고 코팅된 벽보를 따로 샀어요.

3500원이라고 써있는데, 이런저런 할인으로 한장에 2200~2500원 정도로 9장 샀어요.

코팅지도 한마 사서 전부 2만원대 초반이었던 것 같아요.

 

 

우드락 6장에 앞뒤로 벽보를 붙였어요.

벽보가 9장이라 남는 세 면은 칠판처럼 사용하려고 코팅지를 붙였습니다.

우드락 자체가 단단하지 않아서 그냥 벽보는 약하고, 코팅된 벽보를 붙이니까 튼튼하더라구요. ^^

사실, 코팅 벽보에 우드락까지 구입하자면, 판매하고 있는 병풍(5만원 내외)을 사는거랑 큰 차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 병풍은 벽보 내용이 맘에 안들더라구요.

근처 초등학교에 가면 2월 말 쯤 교실 정리하면서 내놓는 우드락들이 꽤 있답니다. ^^;,

그렇게 우드락은 재활용하고, 제가 필요한 벽보를 구입한거죠~ ^^; 

 

우드락 사이는 1cm 정도 틈을 만들어서 넓은 셀로판테이프로 앞뒤로 붙였습니다.

그래야 우드락을 앞뒤로 접을 수 있어요.

 

병풍 한쪽 6면은 코팅 벽보로,

뒤쪽 3면은 스티커 벽보,

뒤쪽의 나머지 세 면은 코팅지를 붙였는데, 두 면은 펜으로 썼다 지우는 칠판처럼 사용할거고, 한면은 벨크로를 붙여서 가족 사진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게 했어요.

 

 

병풍 그림 공부도 하지만,

육각형, 사각형, 삼각형 접어가면 놀기도 하고,

터널놀이도 해요. ^^

만들어주고 주말 내내 여기서 나오질 못하더라구요. 뿌듯하여라~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