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우중충해서 그런가 맘이 아프다

조회 1303 | 2013-06-12 10:49
http://www.momtoday.co.kr/board/14211

 

보신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인도의 고아원에 있는 작은 여아가 엄마 품에서 자고 싶어 바닥에 엄마의 모습을 그려놓고 살며시 한가운데 누웠다네요”

 

- 눈물 -

 

지금 내리는 비는 엄마의 눈물
하늘에서 바라보는 내 아이야
너무 그리워 니 뺨을 만지고 싶어도
너무 그리워 품에 안고 싶어도
만질 수 없는 아이야
가슴이 너무 아파 흐르는 눈물이
하늘에 빗물이 되어 비로소
너를 만진다
하늘에서 너를 지켜줄게
엄마가 보고싶을 때, 위험에 빠지기전에,
너무 힘들 때 마다 하늘에서 눈물로
비를 뿌려줄게..

먼 훗날 너희가 나를 만나러 올때에
그때 꼭 품에 안고 놓지 않으마..

 

중곡동 성폭행범에 의해 살해된 두 아이의 어머니를 위한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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