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속 기회

조회 1421 | 2013-06-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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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 속 기회?

1974년 미국 정부는 자유의 여신상을 수선했다. 이 때 미국 정부는 폐기물들을 정리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는데, 입찰에 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아무도 쓰레기를 가져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로 여행을 가 있던 한 유태인이 이 소식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와서 그 쓰레기를 자신이 처분하겠다고 했다.
당시 쓰레기는 자유의 여신상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도 그는 아무런 조건도 없이 가져가겠다고 계약했다. 쓰레기엔 동 덩어리, 나사못, 목재 등이 가득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뉴욕에는 엄격한 쓰레기처리 규정이 있어서 잘못 처리할 경우 환경당국의 기소를 받기 때문이다.

유태인은 사람들을 고용해 쓰레기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리된 쓰레기들 가운데 동은 용해시켜 작은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로는 여신상의 받침을, 아연과 알루미늄으로는 뉴욕 광장을 본뜬 열쇠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팔았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에서 긁혀져 나온 석회가루조차 잘 포장하고 나니 꽃가게에 팔 수 있었다.

사람들은 놀랐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쓰레기들로 만든 물건들이 무려 350만 달러의 수익을 그에게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쓰레기를 사들인 가격보다 1만 배가 넘는 가격이다.

#성공은 항상 포장되어 있다.

만약 자유의 여신상을 철거하면서 나온 것이 금방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누구나 달려들었을 것이고 프랑스에 있던 그 유태인에게는 경쟁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성공을 감싼 포장은 그에게 하나의 기회였던 셈이다.

세상에는 이와 같은 기회가 많다.
다만 그런 포장을 걷어낼 사람이 없을 뿐이다.

★짧은 일화이지만 정말 중요한것들을 느낄수있는 대목이다. 이런것이 바로 일상에서의 흔하지만 흔하지않은 경쟁력이고, 유태인의 안목과 창의성, 순발력이었던것같다. 그리고 아마도 입찰공고를 들을 수 있었던 열린귀와 판단력이 결과를 만들어냈겠지? 준비된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있다. 오늘 효지도사 과정에서 담쟁이시민대학 교장선생님이신 김덕주강사님의 말씀중에 기회는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는 없기때문에 기회라는게 올때 앞에서 얼른 잡으라 하셨다.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란 놈의 앞머리를 잡아야겠다. 이효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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