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책은 고모부를 하늘 나라로 보내드리고
힘들어하는 조카를 위해 준비했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흔들리는 마음이 눈에밟혀
억지로 잊지말고 생각 날때마다 보며 힘내라구요
역시나 착한 딸램 고맙다는 말과 큰힘이 된다는 말에
어찌나 뿌듯하던지
ㅎ
이런일이 있을줄 알았으면 더 많은 모습들을 담아둘껄...하는 아쉬움이 크내요
늘 자상하던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리내요.
조카에게 격려차 직접 손으로 적어주셨던 손편지도 담아서 출판했었죠
제가 봐도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응원글귀
사랑이 듬뿍 느껴져 저까지 눈시울이 붉혀 졌더랬죠.
하늘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겠죠
두번째 세번째 책은 저희 가족의 추억들을 담았답니다.
녀석들의 소소한 일상들 간간히 어린집 학교에서의 행사들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는듯해요
더군다나 이렇게 책으로 엮어 간직할 수 있다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귀엽죠.
마지막사진은 이번 어린이날
외할아버지 오셔서 용돈도 주셨내요.
외할머니와 떨어져 사시기에 우리집에 자주 들리시는데
그때마다 애들 먹을거리 잔뜩 챙겨우시는 저의 아버지
친정사랑이 다 이런거겠죠
아무쪼록 이런 좋은책 좋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번창하시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