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깜빡하는 맘들을 위한 셀프 뇌 훈련법

조회 1242 | 2013-06-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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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하는 횟수를 센다 아침에 일어나 이를 닦을 때 머릿속으로 칫솔질하는 횟수를 세면 뇌에 발동이 걸려서 졸음을 빨리 쫓을 수 있다.

두뇌 개발에 효과적인 수다 떨기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하면 뇌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특히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거나 동작을 더하면 의사소통도 잘되고 두뇌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다.

40~50분 단위로 할 일을 계획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그날의 일정에 우선순위를 매겨본다. 뇌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40~50분, 길어야 90분이 한계다.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한다고 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므로 ‘서류를 이틀 안에 제출해야 한다’고 가정할 경우, 2시까지 일의 윤곽을 잡고 3시까지 세부 내용을 분류한다는 식으로 목표를 조목조목 나누어 세우고, 한 부분씩 마무리 지어질 때마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손으로 글씨 쓰기 자판을 두드려 메일을 쓰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좋다. 글씨를 쓰는 행동은 뇌에 예리한 자극을 전달한다. 꽃꽂이 역시 손의 예민한 감각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므로 두뇌 트레이닝에 효과적이다.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할 때, 외식을 하고 음식 값을 지불하기 전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해본다. 전자계산기에 의존하면 뇌를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신문과 잡지를 읽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지만 이는 신문을 보는 것에 비해 뇌를 자극하는 정도가 크지 않다. 신문은 제목의 크기나 기사 위치 등을 통해 뉴스의 중요성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만 인터넷 뉴스는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때문. 잡지를 읽으면 새로운 정보를 통해 ‘어떤 옷이 예쁠까’,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해볼까’ 등의 끊임없는 연상작용을 하게 된다. 이는 뇌를 즐겁게 하고 설령 실현되지 않더라도 생각이 바삐 움직이는 동안 머리가 회전되기 때문에 훌륭한 두뇌 트레이닝이 된다.

나쁜 버릇은 자제하는 습관을 들인다 버릇을 통제하지 못하면 뇌의 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충동구매를 하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안 좋은 버릇을 참는 것도 두뇌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20~30회 이상 씹는다 음식물을 여러 번 씹으면 턱 관절이 움직이면서 그 자극이 뇌로 전달돼 두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껌을 씹으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

뇌가 좋아하는 음식 먹기 달걀노른자, 된장, 멸치, 현미,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는 뇌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은행잎 추출물인 징코와 포도주스, 레드와인, 두유, 블루베리 역시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출퇴근길에 하는 두뇌 트레이닝
광고 기억하기 복잡한 지하철에서 신문이나 잡지를 읽기 어렵다면 지하철 안 광고를 30초 정도 바라본 후 문장을 정확하게 기억했다가 속으로 되뇌어본다.
숫자 셈하기 출근길에 보이는 간판의 전화번호나 앞서 가는 자동차의 번호판 등 주변에 보이는 숫자들을 더하고, 나누고, 빼고, 곱해본다. 숫자를 계산하는 행동은 뇌를 산뜻하게 깨워준다.

기분 추리하기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그 사람의 기분을 추리한 뒤에 말로 표현해본다. 상상한 것을 말로 표현하면 뇌의 다양한 부분이 움직이게 된다.

집중력 기르기 퇴근길 지하철 안이나 사람들이 많아 웅성거리는 곳에서 한 사람 목소리만 알아들으려고 노력해본다.

걷고 또 걷기 걷기는 몸에도 좋지만 뇌에는 더 좋다. 30분~1시간 정도 일정한 리듬으로 땅을 밟으며 걸으면 그 자극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발 앞부분으로 지면을 차면서 걷는다.

일상적인 일에서 벗어나기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출퇴근을 해본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다른 노선을 이용하거나 내리는 역을 달리하는 것. 중간에 아무 역에서나 내려 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과 비용이 다소 더 들 수 있지만 뇌에 새로운 자극이 더해질 때마다 뇌 안에 새로운 신경세포 회로가 생겨나게 되므로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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