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아기사진 잘 찍기 팁! 01

조회 8710 | 2013-07-04 21:12
http://www.momtoday.co.kr/board/15238

핸드폰으로 아기사진 잘 찍기 팁!

제가 뭐 사진작가도 아니고, 사진을 전공한것도 아니지만! 
조금 배웠고, 아무래도 디자인을 하니까 구도를 조금 더 볼 줄 안다정도의 깡으로!
약간의~ 팁을 드릴까 해요.

가장 간단한 것 몇가지만 생각하면서 찍어도 사진은 확 좋아지거든요.

 

보통의 사진강좌들은 DSLR을 기본으로 조리개가 어쩌니 심도가 어쩌니 셔터속도가 어쩌니 하지만
애 엄마가 평상시에 찍는 사진이 그런거 다 따져가면서 찍나요
어느세월에 무거운 카메라 들어다가 렌즈 들이대겠습니까(뒤집기 하기 전까지는 가능함..)
비싼 카메라로 멋진 사진 찍는것은 나들이 가서 아빠에게 시킵시다 ^^

 

그냥 언제나 손에 있는 핸드폰 카메라를 주 기종으로 합니다 ㅎㅎ
들이대고, 찰칵으로 끝나는 거라 대부분 구도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가장 간단한것부터! 

 

1.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세요!

 

사진 찍을때, 엄마 눈은 아기만 저절로- 자동- 클로즈업되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찍힌 사진을 나중에 보면 으응? 싶을때가 많아요.
사진 찍기 전에 한 걸음만 앞으로 내딛어보세요. 화면에 우리아가를 꽉 채워보세요. 표정이 살아나고, 사진이 살아납니다.

 

 

 2. 시선을 맞추세요. 무릎을 굽혀주세요

 

울 아가들은 바닥에 붙어다니고, 엄마의 눈은 어른 높이죠. 아이랑 시선높이를 맞춰보세요.
갑자기 세상이 달라보일거에요. 물론 사진도 달라집니다!

 

  3. 사진은 뭘 찍느냐가 아니라 뭘 빼느냐의 결정

 

주제 뒤에 사물까지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건 아주 내용이 길어질 수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4번에서도 참조하시고.
제일 간단하게, 빼세요! 주변에 들어오는 사물들을 최대한 빼는 겁니다.

아기 뒤에 널려있는 기저귀말아놓것, 빨래걸이, 창틀, 구석에 삐죽 나오는 의자 다리, 이런 것 빼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진 얼른 찍어야 하는데 뒤에 치울 시간 없죠?
그럼 각도를 조금 틀어보세요. 최대한 뒤에 잡다한 것 안나오는 각도를 찾아보는 겁니다.

 

 

  4. 이쁜 구도 잡기

 

  4-1. 수평수직맞추기

사진을 보면, 수직이나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선이 꼭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선의 수평, 수직을 맞춰보세요.
작은 각도차이로 안정감이 확 생깁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비틀기도 합니다만.. 우린 예술하는거 아니니까.. ^^
될 수 있는 한 맞춰보자구요.

 

  4-1. 주제의 위치 

간단합니다. 중앙에서 약간 비껴놓으세요. 한가운데, 아닙니다 - 사진 모서리 끝, 제일 위, 제일 아래, 아닙니다 -
약간 옆으로 밀고 여백을 줍니다. 맞습니다!
어느쪽으로 밀것인가는 아이 얼굴의 방향을 보시면 됩니다. 아이 얼굴이 바라보고있는 쪽, 아이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여백을 주세요. 사진의 공간이 넓어집니다.  

 

  4-1. 아가 얼굴은 온전하게!

3번하고 비슷한 내용인데, 사진찍을떄는 아기얼굴만 보기 때문에, 뒷 배경이 눈에 안들어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잘 보면! 머리뒤로 나무가 삐죽.. 귀 옆에 의자다리.. 뿔이 달릴 때도 있죠.
다른 배경정리도 중요하지만, 특히 사람 얼굴, 머리, 몸을 가로지르는 것이 없도록 하세요.
각도를 틀거나  몇걸음 옆으로 돌아서, 얼굴이 온전히 배경위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하세요.
가장 먼저 시선이 가서 닿아야 할 얼굴에 뒤에 선이 지나간다면 선을 따라 그대로 사진 밖으로 시선이 흘러나가버립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집어보았어요. 사실 사진은 연습이 많이 필요한거라, 그냥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

연습해보세요. 연습. 연습하시고 사진 올리시면, 제가 적어도 이 글 안에 있는 내용으로만은 코멘트해드릴 수 있어요~

매일 한장씩 신경쓰면서 사진찍어보시면, 점점 능숙해져서 더 멋진 포토북을 만드실 수 있을거라! 믿~쑵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