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장수..ㅋㅋ

조회 1034 | 2013-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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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장수

 

큰길에서 냄비장수가 냄비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자! 어떻소? 이렇게 힘껏 땅바닥에 내던져도

냄비는 찌그러지거나 깨지지 않습니다."

 

그는 다시 냄비를 집어들더니 땅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쳤다.

 

그러자 그것은 단번에 우그러지고 구멍이 뻥 뚫렸다.

 

이것을 본 냄비장수는 태연스럽게 그것을 주워 들며

힘껏 목청을 돋구었다.

 

"여러분! 이런 저질품을 속여서 모두 팝니다만

저는 절대로 이런 것은 팔지 않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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