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수줍은 고백

조회 1097 | 2013-07-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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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빠진 장끼와 까투리가 새들의 사제인 올빼미를 찾아갔다."저희가 결혼하고자 하오니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자 올빼미가 물었다."둘은 다투어 본 적이 있는가?"  장끼와 까투리는 의아한 표정으로 올빼미를 쳐다보았다.  "심하게 다투어 본 적이 있느냐?"  다시 묻는 올빼미에게 장끼가 퉁명스레 대답했다.  "다투다니요?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니까요!"  올빼미가 고래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진정으로 한바탕 다툰 다음 다시 오게.그때 자네들의 결혼을 허락할 것인지 결정하겠네." 까투리가 대꾸했다. "다툴거면 결혼을 왜 하겠습니까?" 장끼와 까투리가 돌아간 뒤 옆에서 지켜보던 산비둘기가 올빼미에게 물었다. "왜 다퉈 보고 오라는 겁니까?결혼은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올빼미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결혼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네.사랑 못지않게 화해하는 능력이 필요하지.<사랑해> 보다 <미안해> 라는 말이 더 중요하다네."    

 

 - by mori -

 

  사랑에 빠진 장끼와 까투리가 새들의 사제인 올빼미를 찾아갔다."저희가 결혼하고자 하오니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자 올빼미가 물었다."둘은 다투어 본 적이 있는가?" 장끼와 까투리는 의아한 표정으로 올빼미를 쳐다보았다. "심하게 다투어 본 적이 있느냐?" 다시 묻는 올빼미에게 장끼가 퉁명스레 대답했다. "다투다니요?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니까요!" 올빼미가 고래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진정으로 한바탕 다툰 다음 다시 오게.그때 자네들의 결혼을 허락할 것인지 결정하겠네." 까투리가 대꾸했다. "다툴거면 결혼을 왜 하겠습니까?" 장끼와 까투리가 돌아간 뒤 옆에서 지켜보던 산비둘기가 올빼미에게 물었다. "왜 다퉈 보고 오라는 겁니까?결혼은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올빼미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결혼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네.사랑 못지않게 화해하는 능력이 필요하지.<사랑해> 보다 <미안해> 라는 말이 더 중요하다네."    

 

 - by m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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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정모드로.. ㅠ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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